대우건설이 경기도 김포시에 선보인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가 24일 견본주택을 열었습니다. 🏡 이번 단지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수도권 서북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입니다.
풍무역 초역세권이라는 입지는 공항철도·김포골드라인·GTX-D(추진) 등 굵직한 교통 호재와 맞물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픈 첫날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1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 524가구 규모입니다. 공급 물량은 △74㎡A 594가구 △74㎡B 255가구 △84㎡A 590가구 △84㎡B 56가구 △84㎡C 29가구로 설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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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2 071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도금 대출 규제 완화도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친환경·스마트 설계도 돋보입니다. 전 세대에 AI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력 소모를 최대 15% 낮췄고, 태양광·지열 설비를 병행해 탄소 배출을 줄였습니다. 단지 곳곳에는 실내 미세먼지를 실시간 제어하는 IoT 센서가 설치됩니다. 💡
교통 측면에서는 공항철도 환승 한 정거장 만에 CJ 라이브시티, 스타필드 김포로 이동할 수 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또한 김포~계양 고속도로가 2026년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은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공급 절벽이 심화된 김포에서 브랜드 대단지가 갖는 희소성은 크다”며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건설주에 대한 관심도 같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3일 기준 대우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1.87% 오른 3 81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업계에서는 중동 플랜트 수주, 국내 도시정비 사업 호조가 실적 모멘텀을 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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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 ‘대우건설 Day’를 진행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상생은 건설업이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50주년을 맞은 대우건설은 ‘Your Dream, Our Space’ 비전을 내세워 토목·건축·플랜트·개발 전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탄소중립형 건설 공법과 모듈러 주택을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했습니다.
“건설사의 경쟁력은 단순 시공 능력을 넘어 도시와 사람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능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 한국건설경영연구원 이지훈 연구위원
다만 청약을 계획한 소비자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사전에 점검해야 합니다. 금융당국이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관리 지표를 강화할 예정이어서,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다면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청주 대농지구 복합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돼, 지방 광역 단위 공공·민간 복합사업 수주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주택·도시정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시장 관전 포인트는 2025년 상반기 예정된 사우동 도시개발구역 지정 여부입니다. 지정 시 풍무역 일대는 배후수요가 추가로 늘어 단지 가치가 한층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결국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입지·가격·브랜드 삼박자를 갖춘 만큼, 수도권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실수요층의 갈증을 해소할 단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동시에 대우건설의 지속 가능 경영과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 촉매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