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 선발 등판 확정입니다 🧢⚾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대표팀 평가전 2차전에서 좌완 오원석 선수가 선발로 나섭니다.
오늘 오후 2시사전 발표 첫 공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 감독은 체코와의 1차전을 돌아보며 공격에서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동시에 2차전 선발 카드로 오원석을 낙점하며 투수 운용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투수진의 짜임새가 확인된 만큼, 2차전에서도 선발의 이닝 소화와 불펜의 안정적인 마무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릅니다.
선발 예고의 근거는 공식 인터뷰와 협회 공지에서 확인됩니다. 오원석은 좌완 특유의 각도와 완급 조절로 체코 타선을 상대할 예정입니다.
류지현 감독: “오원석 다음에는 이민석이 나가고, 그 뒤에는 상황에 맞게 불펜을 운영할 것입니다.”
— 출처: 연합뉴스·다음 뉴스 재인용 기사 링크, 다음 링크

대한야구협회와 리그 채널도 선발 투수 안내를 통해 ‘No.11 오원석’을 공지했습니다. 경기 시작 시각은 14시로 확인됩니다.
체코전 선발은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2026년 WBC로 이어질 로테이션 점검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체코전 선발에서 오원석은 초반 스트라이크 퍼스트 원칙으로 카운트를 선점해야 합니다. 변화구로 시선을 흔든 뒤 높은 존의 직구로 마무리하는 패턴이 유효해 보입니다.
좌타자 상대에는 바깥쪽으로 흐르는 슬라이더, 우타자 상대에는 몸쪽 파고드는 패스트볼과 낮은 체인지업 조합이 유력합니다타순·상황별 변형 가능입니다.
1~2회는 구위 점검과 타이밍 교란에 집중하고, 3회 이후에는 타순 두 바퀴째의 대응으로 볼배합을 한 템포 늦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볼넷 억제가 수비 리듬을 살리는 관건입니다.
불펜 플랜은 이미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이민석을 두 번째 카드로 예고했고, 이후에는 매 이닝 매치업 기반의 유동적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공격 지원도 중요합니다. 1차전에서 확인된 득점 루트는 출루-번트/히트앤런-중장거리 안타의 교과서적 연결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주루 공격성을 높여 선발에게 숨을 틔워줄 필요가 있습니다.
수비 측면에서는 코너 수비의 라인 관리와 2루 커버 타이밍이 포인트입니다. 좌완 선발일 때 1루 견제와 병살 유도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내야의 한 박자 빠른 스타트가 요구됩니다.
멘털과 템포 관리도 핵심입니다. 오원석이 특유의 침착함으로 이닝 시작 후 첫 타자와의 승부에서 리듬을 잡는다면, 경기 전체의 속도는 대표팀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큽니다.
평가전이지만 의미는 가볍지 않습니다. 이번 선발 등판은 2026 WBC를 염두에 둔 로테이션 시뮬레이션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좌완 선발의 존재감은 국제전에서 변수가 아닌 해답으로 기능합니다.
대표팀은 체코와의 일정을 마친 뒤,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격돌할 예정입니다.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은 마운드 뎁스와 타선의 연결고리를 최종 점검하는 기회가 됩니다.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오원석의 릴리스포인트 일관성, 둘째, 체인지업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 셋째, 주자 출루 시 견제-포수 콜의 합입니다초미세 디테일입니다.
결국 승부는 초반 3이닝에서의 흐름 장악에 달립니다. 오원석이 카운트를 리드하고 불펜이 리듬을 이어가며 타선이 최소 한 번의 빅이닝만 뽑아낸다면, 대표팀은 또 한 번 내용과 결과를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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