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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조선이 오는 8월 1일 코스피 입성을 앞두고 공모주 청약22~23일을 진행했습니다. 국내 중견 조선사 최초 대형 IPO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기업 연혁을 살펴보면, 1987년 ‘신영조선공업’으로 출발해 2004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습니다. 37년간 선박 건조 기술을 축적한 것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주력 선종은 수에즈막스급·아프라막스급 유조선, 셔틀탱커, 컨테이너선이며 최근에는 LNG 운반선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습니다.


📊 2024년 매출 1조 746억 원, 영업이익 1,5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0% 성장했습니다. 부채비율도 198%로 큰 폭 개선돼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5만 원으로 확정됐고, 공모 규모는 5,200억 원입니다. 이는 LG CNS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큰 딜입니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1,6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00대1을 기록했습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45%에 달해 초기 유통 물량이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청약 첫날 증권사별 균등 배정 예상 물량은 KB증권 5.19주, NH투자증권 10.04주, 신영증권 20.25주로 집계돼 소액 투자자도 배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한조선 옥포조선소 전경

▲ 출처: 한국경제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가 대한조선의 성장 모멘텀입니다. IMO 2050 탄소중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LNG·암모니아 추진선 수주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수주 잔고는 4조 원 규모로 향후 3년치 매출을 확보했습니다. 원가율 하락환율 효과가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조선 경기 특성상 ▶강재가격 변동 ▶선가 사이클 ▶환헤지 비용 등이 리스크입니다. 또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른 CAPEX 증가도 주의해야 합니다.

“올해 조선업 수주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클락슨리서치(2025.07)


📌 투자 포인트 정리

  • 상장 직후 유통 주식비율 16%로 수급 탄탄
  •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비중 60% 이상
  • 2025년 예상 PER 8배로 동종 업체 대비 할인

반면 대규모 증자 이후 주당순이익(EPS) 희석 효과가 존재하므로 적정 밸류에이션을 냉정히 점검해야 합니다.


대한조선 IPO는 단순 ‘따상’ 기대보다 중장기 조선 사이클과 ESG 흐름을 함께 보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공모주 투자자는 의무보유 확약 물량, 락업 해제 시점(10월 30일) 등을 체크해 분할 매도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상장 당일 장중 수급 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추가 보도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도 대한조선 관련 속보를 신속히 전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