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이슈KR 단독 🌎 일본 도카라 열도에서 시작된 군발지진이 일주일 새 1,100회1)를 돌파했습니다. 국내 지진계도 연이어 진동을 감지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 핵심 포인트 │ 도카라 열도 군발지진은 규모 6.5 안팎의 대지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상청과 한국기상청 모두 ‘주의 경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FNN 화면 갈무리
이번 지진은 필리핀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는 경계선에서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변형대 내 응력이 아직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라고 분석합니다.
“여진aftershock이 최소 수 주간 이어질 수 있어 추가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 가고시마대 지구물리학과 스즈키 아키라 교수
우리나라 기상청 지진화산센터도 속보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경북, 강원, 제주 등 활성단층 인근 지역에는 실시간 문자 알림이 시범 운영 중입니다.
최근 24시간 동안 국내 관측된 국외 지진 통보는 8건입니다. 이 가운데 M4.0 이상은 3건이었으며, 직접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왜 지진이 잦아졌을까?
1) 판 경계 활동성 증가 │ 태평양판이 서쪽으로 밀려들며 응력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2) 엘니뇨-라니냐 주기 간섭 │ 대양 열수 팽창이 미세하게 판 운동 속도를 변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릅니다.
3) 해저 화산 활동 │ 도카라 열도 남단 악세산 해저화산 분출이 ‘지진 스웜’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지진 대비 3·3·3 원칙
① 30초 안에 몸 보호 │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머리를 가립니다.
② 30분 안에 안전 확인 │ 가스·전기 차단 후 가족과 합류합니다.
③ 3일 동안 생존 준비 │ 식수 6L, 비상식량, 약품, 보조배터리를 준비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를 본격 시행 중입니다. 내진성능이 확인된 건물에는 파란 인증 마크가 부착돼 시민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 주택별 내진 강화 팁
① 아파트 │ 가구 벽 고정 볼트, 엘리베이터 비상통신 점검
② 단독주택 │ 지붕 기와 부착 강화, 가스 배관 플렉시블 조인트 교체
③ 상가건물 │ 진열장 L-브래킷 고정, 비상 스프링클러 배터리 백업 확보
🌐 국제사회 움직임
대한적십자사는 미얀마 규모 7.7 지진 피해 돕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SNS 모금에 돌입했습니다. 일본 KDDI·NTT 등 통신사는 위성 백업망을 긴급 가동해 통신망 복구에 나섰습니다.
KIGAM(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올 하반기 ‘동해 연속지진 보고서’를 공개하며, 포항·경주 지역 단층대의 지질 모델링 자료를 추가 제공할 예정입니다.
📊 데이터로 보는 지진
• 2020~2024년 국내 발생 지진은 연평균 52회였습니다.
• 동일 기간 일본 발생 지진은 연평균 1,400회로,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지진 피해액은 국내 1,200억 원, 일본 3.8조 엔에 달했습니다.
🎯 전문가 제언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최민호 교수는 “‘전국 활성단층 지도 2.0’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내진 설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현행 진도 6.5 기준을 진도 7.0으로 상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 맺음말
지진은 예측이 아닌 대비의 과학입니다. 도카라 열도 군발지진이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대비하라’는 경고 앞에서, 우리는 과학적 정보·실천으로 답해야 합니다.
1) 일본 기상청 7월 4일 11시 기준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