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최근 WISE캠퍼스와 바이오메디캠퍼스를 중심으로 학사‧연구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서울캠퍼스의 전통적 인문·사회 교육역량과 경주 WISE캠퍼스의 공학·AI 특화 전략,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의 의생명 혁신클러스터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글로컬 융합 플랫폼’ 구상이 구체화됐습니다.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캠퍼스별 특징과 장학제도를 정확히 이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교 측은 지난 5시간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통합 입시설명회’ 일정을 공개하며, 통학버스·생활관·영어레벨테스트 정보를 일괄 제공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동국대학교 입학처
특히 경주 WISE캠퍼스는 공학교육인증을 기반으로 컴퓨터공학과·행정·경찰공공학부 등 취업 연계도가 높은 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경주시와 협약을 맺은 ‘스마트 문화관광 인재트랙’은 지역 산업체 인턴십과 AI·데이터 분석 실무 과목을 연동해 졸업 후 곧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불교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행복·자비·창의’ 3대 교육가치로, 동국대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세상에 이로움을 전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합니다.” – 윤성이 총장
서울캠퍼스는 2024년부터 융합전공 2.0을 도입해 MZ창업학·미디어테크혁신학 등 신설 학과를 선보였습니다.
학부 단계에서 창업 휴학 1년을 최대 2회까지 허용하며, 교내 ‘동국 테크노빌리지’ 입주 시 초기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을 지원합니다.
의생명 연구 허브인 바이오메디캠퍼스고양은 국책사업 ‘K-바이오 랩허브’ 선정 이후 정밀의학·디지털 치료제 중심 R&D를 가속화했습니다.
한의과대학 김승남 교수팀은 SCI 저널에 ‘천연물 기반 뇌질환 치료기전’ 논문을 게재하며, 대학원생 전가윤 씨가 공동 1저자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동국대학교 미디어센터
신입생을 위한 영어레벨테스트 역시 눈길을 끕니다.
학교 측은 이번 학기부터 AI 스피킹 진단을 도입해 맞춤형 교양영어 코스를 자동 배정합니다.
레벨테스트 결과는 장학 선발과도 연동돼, 탁월한 성적을 거둔 신입생에게는 등록금의 50%가 감면됩니다.
복지 부문에서는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 안내앱’과 전 캠퍼스 공통 마일리지 장학 제도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재학생 A씨는 “앱으로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니 10분 일찍 아침을 먹을 수 있어 생활 패턴이 안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강화됐습니다.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은 고이장례연구소와 협력해 유가족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교내 홍보대사 ‘동감’은 지난주 인스타그램을 통해 ‘SYNC 프로젝트’ 7월편을 공개하고, 여름방학 운동 루틴·캠퍼스 투어 꿀팁을 공유했습니다.
영상은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1만 회를 돌파하며, 대학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였습니다.
취업 지원 역시 빠르게 진화 중입니다.
경력개발센터는 채용연계 부트캠프를 통해 네이버·카카오·삼성전자 등 30개 기업과 채용 전제형 인턴십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처럼 동국대학교는 3대 캠퍼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학부에서 대학원·산학협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고등교육 시장에서 학생 맞춤형 학습 경험·탄탄한 연구 인프라·사회공헌을 아우르는 ‘트리플 임팩트 대학’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입학을 고려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라면 학교 홈페이지·입학처 설명회·캠퍼스 투어를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전공과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동국대학교의 다음 120년 도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