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AFF E-1 챔피언십, 국내 팬들에게는 동아시아컵으로 더 잘 알려진 이 대회가 2025년 여름 대한민국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절정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일본·중국·홍콩 네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컵을 다투는 구조이며, 특히 한국과 일본의 마지막 맞대결은 사실상 결승전이어서 높은 관심을 받습니다.
ⓒ 조선비즈
15일 19시 24분 킥오프 예정인 한일전은 쿠팡플레이·SBS·TV 아사히 등에서 동시 중계되며, 모바일·PC·스마트TV로도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승(득실 +5)으로 일본(득실 +7)에 이어 2위에 올라 있어, 승리만이 통산 6번째 정상 탈환 길을 엽니다.
홍명보 감독은 “결승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라고 밝혔으며, 주장 조현우 역시 “무실점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전술적으로 한국은 4-2-3-1 형태에서 측면 스프린트를 극대화해 일본 수비 뒷공간을 노릴 예정이며, 손준호·한석희 더블 볼란치가 중원 장악을 책임집니다.
반면 일본은 유기적 패싱으로 유명한 3-4-2-1 체제를 유지, 미도리 사토·다쿠야 세키의 하프스페이스 침투로 한국 수비라인 흔들기 전략을 예고했습니다.
ⓒ 뉴시스
관전 포인트로는 세트피스 수 싸움이 꼽히며, 한국은 코너킥당 득점 확률 12%로 이번 대회 최상위, 일본은 프리킥 간접 전개 성공률 73%로 맞불을 놓습니다.
EAFF 사무국 자료에 따르면 평균 슈팅 거리는 한국 18.4m, 일본 16.9m로, 중·장거리 포를 통한 기선제압 여부가 승패를 가를 변수입니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한일전 44승 24무 32패로 우세하지만, 동아시아컵 무대 한정에선 3승 3무 3패로 팽팽해 ‘역사 vs 현재’가 흥미로운 대립각을 이룹니다.
ⓒ 중앙일보
스태디움 현장 기온은 28℃로 예보되며, 습도 70% 전후가 예상돼 양 팀 모두 후반 체력 관리가 필수 과제로 떠오릅니다.
티켓은 KFA 공식 홈페이지와 현장 매표소에서 판매 중인데, 이미 90% 이상 소진돼 사전 예매가 권장됩니다.
해외 팬을 위한 영어·일본어·중국어 중계 플랫폼도 마련돼 글로벌 축구 시장이 주목하고, BBC·ESPN·DAZN 등 메이저 매체가 특집 코너를 편성했습니다.
동아시아컵 우승 시, FIFA 랭킹 가산점과 더불어 2026 AFC 아시안컵 시드 배정에 긍정적 효과가 예상돼 장기 프로젝트 차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대회 기간 수원에서 열린 EAFF 총회에서는 정몽규 회장이 새 연맹 회장으로 추대돼, 한국 축구 외교력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쿠팡플레이는 경기 당일 멀티뷰·VR 서비스까지 제공해 집에서도 경기장의 함성을 생생히 느낄 수 있으니, 축구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동아시아컵 한일전은 단순한 라이벌전을 넘어 동아시아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무대입니다; 90분 후 누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이제 시계는 킥오프를 향해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