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수향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 933회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이번 방송은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으로 꾸며져 김미경·장소연·이엘과 함께 풍성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임수향은 “해명하러 왔다”는 농담과 함께 ‘노안 논란’ 등 각종 화제를 솔직히 되짚었습니다.
1989년생인 그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뒤, 2000:1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주연으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배우 생활 위기’도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예능 출연 후 이미지 소비가 가속화돼 “연기보다 웃기는 사람이냐”는 오해를 받은 일화도 털어놓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작품이 안 들어와서 두려웠습니다. 1하지만 끝까지 버티고 준비했더니 ‘우아한 가(家)’ 제안이 왔습니다.” – 임수향
그는 ‘우아한 가(家)’에서 완벽주의 상속녀 ‘모석희’로 변신해 최고 시청률 8.4%를 견인했습니다.
방송에서 가장 큰 화젯거리는 2016년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 주연 교체 비하인드였습니다. 임수향은 “촬영 5일 전 급히 투입됐지만 시청률이 잘 나와 다행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텐아시아
배우 김미경은 “딸 같은 배우”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MC 김구라는 “역대급 입담”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또한 ‘동안 수향’·‘맑은 눈의 아수라 백작’ 등 다양한 별명에 얽힌 비화를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최근 그는 친분이 두터운 축구선수 김영광 부부를 응원하기 위해 SBS ‘동상이몽2’에도 지원사격으로 출연했습니다. “결혼은 아직”이라며 “다양한 캐릭터를 더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그의 패션 또한 화제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임수향 뉴발란스 1906R 블랙’ 운동화가 ‘잇템’으로 떠오르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차기작을 논의 중이며 올겨울 촬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지 출처: iMBC
임수향은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이 연기의 원동력”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그가 차기 드라마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