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페인 라리가 2025-26 시즌 4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 CF가 맞붙습니다. 이번 맞대결은 14일(현지시각) 19시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 경기장에서 킥오프합니다.
1. 최근 흐름 – 바르셀로나는 개막 3경기 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발렌시아는 1승 1무 1패로 중위권을 맴돌고 있어 원정 반등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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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핵심 선수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라운드 멀티골로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발렌시아의 우고 두로는 올 시즌 2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 50%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Sofascore
3. 전술 포인트 – 사비 감독은 4-3-3에서 라미네 야말 대신 라피냐를 윙으로 배치해 측면 스피드를 살릴 계획입니다. 반대편 루벤 바라하 감독은 4-4-2 블록을 유지하며 선 굵은 역습을 노립니다.
“볼 점유율을 지배하되 속도 싸움에서 밀리지 말 것.” –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4. 부상·결장 소식 – 바르셀로나는 가비가 무릎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페드리는 햄스트링 재활 중으로 이번 경기까지 결장합니다. 발렌시아는 핵심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가 경미한 근육 통증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이처럼 스쿼드 뎁스는 바르사 쪽이 우세해 보이지만, 단판 승부에서 예측 불허 변수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5. 상대 전적 – 최근 10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7승 2무 1패로 압도적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5연승을 달리며 평균 2.4골을 넣었습니다.
발렌시아는 마지막 원정 승리가 2020-21시즌이었으며 이후 캄프 누(현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골 가뭄에 시달렸습니다.
6. 승부 변수 ① 세트피스 – 바르사는 코너킥 대비 득점률이 4.8%로 리그 4위, 반면 발렌시아는 세트피스 실점이 전체 실점의 42%를 차지해 약점으로 지목됩니다.
7. 승부 변수 ② 측면 대결 – 쿠보의 합류로 바르사가 양쪽 풀백을 동시에 올라가게 되면, 발렌시아의 하위 로스트 공간이 크게 벌어져 속공이 승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 예상 라인업(스페인 현지 언론 종합)
바르셀로나 – 테어 슈테겐; 발데, 이니고 마르티네스, 아라우호, 칸셀루; 프랭키 더용, 로메우, 가비; 라피냐, 레반도프스키, 페란 토레스.
발렌시아 – 마마르다슈빌리; 바스케스, 디아카비, 모스케라, 가야; 페레스, 페페루, 로페스, 프랑 가르시아; 두로, 로페른테.
이미지 출처: LaoDong, Baomoi
8. 키 매치업 – 칸셀루 vs 가야의 풀백 싸움은 공·수 균형을 가르는 핵심입니다. 또한 레반도프스키와 모스케라의 신체적 대결이 페널티박스에서 빅 찬스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라피냐의 1:1 드리블 성공률 58%가 측면 파괴력에 직결되어 있습니다.
9. 관전 포인트 – 바르사가 볼 점유를 65% 이상 가져갈 경우 발렌시아는 라인을 30m 안쪽으로 내리고 역습만 노릴 공산이 큽니다. 이때 체력 관리가 늦어지면 후반 70분 이후 집중력 저하로 실점 가능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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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전망 & 결론 – 종합 전력·데이터를 고려하면 바르셀로나가 2-0 승리를 거둘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라리가 특유의 변수가 작동할 경우 발렌시아의 선제골 역습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국 첫 골 시간이 경기의 향방을 가를 것이며, 사비 감독의 교체 카드 활용 여부가 후반전 승부를 결정지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