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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금 옥타곤의 열기가 라스베이거스 UFC APEX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번 주말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는 페더급·헤비급 기대주가 총출동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경기 일정과 시청 방법을 먼저 짚어봅니다. 메인카드는 11월 2일(토) 오전 10시(한국시간) ESPN 앱과 UFC 파이트패스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케이블 스포츠 채널에서도 오후 재방송이 편성돼 출근길 팬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인이벤트인 스티브 가르시아(미국)와 데이비드 오나마(우간다)는 화끈한 타격전을 예고했습니다. 가르시아는 페더급 최고 타격 차이(+3.75)를 자랑하며 ‘옥타곤 난타왕’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반면 오나마는 11번의 프로 승리 중 10번을 피니시로 장식한 ‘사일런트 어새신’입니다. 둘의 경기 양상은 초중반 KO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가드 따윈 필요 없다. 그는 내 펀치를 한 번도 맞아본 적이 없다.” – 가르시아

코메인이벤트는 헤비급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안테 델리야의 충돌입니다. 파워풀한 복싱 스타일의 코르테스-아코스타가 263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하며 ‘KO 선언’을 했고, 크로아티아 강자 델리야는 프라이드 시절을 연상시키는 그라운드 압박으로 맞불을 놓을 전망입니다.

메인카드에선 여성 페더급 상승세 노르마 두몬트도 출전해 6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두몬트는 최근 ‘사우스포 타격-태클 믹스’로 승리를 거듭하며 랭킹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국 팬들에게 반가운 이름도 들려옵니다.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이 이번 대회 직후 열리는 UFC 322 뉴욕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현지 취재진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고석현은 스파링 파트너 인터뷰에서 “KO 피니시로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시리즈는 넘버링 대회와 달리 ESPN 플러스 독점 편성이 많아 ‘구독 여부’가 중요합니다. 국내 팬은 UFC 파이트패스 월 11,900원으로 라이브‧VOD 시청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배당률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해외 베팅사이트에 따르면 가르시아 -145, 오나마 +125로 근소하게 가르시아 우세가 예측됩니다. 다만 오나마의 초반 폭발력을 감안하면 언더독 베팅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경기 전날 계체에선 모든 선수들이 1차 계체 성공률 100%를 기록해 컨디션 논란 없이 클린 파이트를 예고했습니다. 이는 최근 4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로 UFC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소셜미디어 열기도 뜨겁습니다. @UFC 공식 X 계정은 ‘#UFCVegas110’ 태그로 실시간 클립을 올리며 24시간 만에 조회수 15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국내 격투 커뮤니티에서도 ‘가르시아 vs 오나마’ 분석 글이 연일 상단을 점령 중입니다. 🤯

이번 대회를 마치면 11월 15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개최될 ‘UFC 322’ 슈퍼카드가 기다립니다. 토머스 아스피널의 이적설, 존 존스 복귀 가능성 등 빅뉴스가 이어지며 UFC 파급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UFC 파이트 나이트는 ‘넘버링’만큼 화려하지는 않아도 예상 밖 명경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가 자주 탄생합니다. 토요일 아침, 옥타곤을 지켜본 뒤 주말 일정을 시작한다면 에너지 충전은 덤입니다.

승패 여부와 별개로 선수들의 도전 스토리는 팬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UFC는 또 한 번 “한 방의 드라마”가 무엇인지를 증명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결말은 옥타곤 위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