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스미어가 단숨에 온라인 쇼핑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습니다. 😎
지난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열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엔비디아 젠슨 황 CEO,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치맥 회동’ 이후 란스미어 스웨이드 블루종이 하루 만에 완판됐습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정가 89만 원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노출 직후 일 매출이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입었다 하면 품절”―‘완판남’ 이재용 회장이 또 한 번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습니다.
이 회장은 애시(ASH) 컬러 블루종을 선택했습니다. 자연스러운 스톤 워싱과 부드러운 인조 스웨이드 소재가 특징이며, 라글란 소매로 활동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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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미어(Lansmere)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2012년 클래식 편집숍 콘셉트로 선보인 이후, 정통 테일러링과 컨템포러리 캐주얼을 아우르며 성장했습니다.
현재 서울 청담 본점을 포함해 전국 주요 백화점 14개 매장을 운영하며, 영국·이탈리아 수트 원단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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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라인 SSF샵에서 전개 중인 ‘란스미어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라인은 가격 대비 높은 완성도로 30‒40대 전문직 남성에게 호평받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란스미어 온라인 매출 비중은 37%로, 전년 대비 12%p 증가했습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O2O(Online to Offline) 전략 강화와 프리미엄 캐주얼 수요 확대가 시너지를 냈다”면서 “신규 고객의 45%가 2030 세대”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완판의 직접적인 트리거는 ‘CEO 비즈니스 캐주얼’ 트렌드입니다. 글로벌 리더들이 과도한 포멀 대신 격식과 편안함을 절묘하게 조합한 스타일을 선호하면서, 고급 소재 아우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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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관심이 집중되자 란스미어는 리오더(재생산)를 결정했습니다. 재입고분은 11월 둘째 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며, 내피 탈부착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도 출시됩니다.
브랜드 측은 또 다른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캐시미어 100% 코트와 구스다운 필드 재킷을 예고했습니다.
패션 전문가 김용석 브랜드 컨설턴트는 “란스미어는 ‘소재 설계→패턴→마감’ 전 과정을 자체 연구소에서 검증해, 하이엔드 못지않은 퀄리티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럭셔리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은 전략이 이번 블루종 열풍으로 입증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젠슨 황 CEO가 착용한 버버리 모노그램 티셔츠, 정의선 회장의 브루넬로 쿠치넬리 구스다운도 일시 품절을 기록하며 ‘CEO 패션 효과’를 실감케 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셀럽 파급력(Star Influence)’ 지표가 패션 시장 구매 전환율에 직결된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시켜 줍니다.
정리하자면, 란스미어는 이번 완판 사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온라인 생태계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프리미엄 남성복을 찾는 소비자라면 리오더 알림을 설정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