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롤(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람머스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서포터 포지션으로 등장했습니다. 경기 직후 관련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람머스 서폿이 과연 승부수였는가”를 두고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경기는 T1과 DK가 맞붙은 LCK 2025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였습니다. DK 서포터 ‘케리아’가 아닌 ‘베릴’조건희 선수가 후픽으로 람머스를 선택한 순간, 중계석과 관중석 모두 술렁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람머스의 강력한 도발(E)과 궁극기(R)의 광역 판정이 한타 구도를 뒤흔들 수 있다”면서도, 라인전 약세 탓에 “위험 부담이 큰 도박”이라고 평했습니다.
실제 전투 데이터에 따르면 람머스 서폿은 10분 이전 평균 CS 4.1로 라인 주도권을 거의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타 단계에서 도발+여진 룬으로 300 방어력 이상을 확보하며 탱커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라이엇 게임즈
경기 결과는 T1의 2:1 승리였습니다. DK는 3세트에서 람머스 서폿을 유지했지만, ‘오너’ 문현준의 리 신이 빠른 카운터 정글로 성장 격차를 벌리며 경기를 굳혔습니다.
“게임을 뒤집기 위한 변칙 카드였지만, 라인전이 길어지면서 람머스 서폿의 한계가 드러났다.” – LCK 해설 강퀴
그럼에도 람머스가 주목받은 이유는 현재 13.18 패치에서 방어 아이템 버프, 도발 지속시간 상향 등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북미 솔로 랭크에서는 승률 54.2%로 서포터 5티어권에 진입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라이엇 게임즈 / OPGG
커뮤니티 반응은 극명히 엇갈렸습니다. 인벤 게시판에는 “웃음벨”이라는 표현과 함께 ‘꼴픽’을 지적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고, 반대로 “메타 연구를 위한 가치 있는 시도”라는 옹호 글도 확인됐습니다.
해외 프로 신(scene)에서도 실험은 계속됩니다. LCS에서는 CLG 서포터 ‘Palafox’가 람머스 서폿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략 분석가들은 “대 AD 조합 상대로는 충분히 실전 투입 가능”이라고 전망합니다.
일반 유저가 ‘람머스 서폿’을 시도한다면, 빙하 증강 대신 여진을 선택하고, 강인함+수비 룬으로 CC 내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아이템은 ‘태양불꽃 방패→가고일→기사의 맹세’ 순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반면 원딜은 라인전에서 ‘교전 피하기’를 전제로 스케일링형 챔피언(케이틀린·지칭크스)보다 ‘트리스타나·닐라’ 등 초중반 폭딜형 챔피언을 추천합니다.
📝 정리하면, 람머스는 ‘철저한 팀 조합’과 ‘메타 환경’이 맞물릴 때 빛을 보는 카드입니다. 아직은 대회용 깜짝 픽 수준이지만, 이번 플레이오프를 계기로 연구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e스포츠 전략 메타와 프로 장면의 전술 변화를 심층 분석해 독자 여러분께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