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레드 노티스가 공개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스트리밍 플랫폼 최상위권을 지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Wikimedia Commons
작품은 드웨인 존슨·라이언 레놀즈·갤 가돗이라는 초대형 스타 3인을 한 화면에 모으며 제작 단계부터 글로벌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화 제목인 ‘레드 노티스’는 인터폴이 발부하는 최고 등급 수배령을 의미하며, 그 이름처럼 세계 곳곳을 무대로 한 화려한 범죄 액션을 선보입니다.
줄거리는 인터폴 프로파일러 존 하틀리(드웨인 존슨)가 전설적 도둑 놀란 부스(라이언 레놀즈)와 손을 잡고 미스터리한 절도범 비숍(갤 가돗)을 추적한다는 설정으로 전개됩니다.
로마·발리·아르헨티나·이집트를 오가는 글로벌 로케이션 덕분에 관객은 2시간 동안 세계 일주를 경험한 듯한 몰입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제작비는 약 2억 달러로, 넷플릭스 역사상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촬영은 팬데믹으로 여러 차례 중단됐으나, 첨단 가상 프로덕션 기법이 대량 도입돼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2021년 11월 공개 직후 레드 노티스는 첫 주 세계 94개국 톱10에 오르며 넷플릭스 내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2025년 8월 기준 누적 시청 시간 4억 5,420만 시간, 시청수 2억 3,090만 회로 영어권 영화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Netflix Tudum 자료
비평 지수는 Rotten Tomatoes 36%로 낮지만, 관객 평점과 화제성은 ‘시청 지표’로 증명됐습니다. 이는 별점보다 스타 파워·장르 선호·넷플릭스 접근성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건 거대한 에너지와 즐거움이다.” – 로슨 마셜 서버 감독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2위로 치고 올라오며 레드 노티스의 왕좌를 위협하고 있으나, 아직 4,600만 시청수 차이가 존재합니다. 업계는 “스타 캐스팅 이상의 이야기 확장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합니다.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2·3편 동시 제작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SNS에서 “더 큰 스케일, 더 많은 반전이 기다린다”고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미지 : 넷플릭스 공식 X 계정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 meets 오션스 일레븐’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하며, 속편에서 아시아·중동·남미 등 미개척 지역을 배경으로 한 더 다채로운 전개를 예고했습니다.
시청 팁으로는 4K HDR·돌비 애트모스 지원 기기를 활용하면, 교도소 탈출·투우장 추격·갱스터 댄스파티 등 핵심 액션 시퀀스의 현장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는 레드 노티스의 성공을 계기로 ‘극장 동시 개봉+스트리밍’ 모델을 시험 중입니다. 이는 극장 관객 회복과 플랫폼 구독자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입니다.
스타 파워, 초대형 예산, 전 세계를 잇는 도둑 이야기까지― 레드 노티스는 여전히 넷플릭스 영화 흥행의 기준점입니다. 후속편이 공개될 때, 과연 그 자리를 지키며 또 다른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