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2일 새벽(한국시간)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두 팀은 뜨거운 공방전을 이어갔습니다.
개막 후 3연승으로 상승세였던 레버쿠젠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새 사령탑 체제에서 값진 승점을 챙기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습니다.
현장 취재진 “경기 내내 양 팀 서포터의 함성은 귀를 찢을 듯했고, 바이아레나는 그야말로 축구 축제였다.”
전반 18분, 레버쿠젠의 신예 플로리안 비르츠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을 파고들며 만든 크로스를 비터 보니파스가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
묀헨글라트바흐는 곧장 반격했습니다. 33분, 카스트로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 처리됐습니다.
후반 67분, 드디어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왼쪽 윙백 마르빈 프리들이 올린 패스를 알라산 플레아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1-1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 VAR은 양 팀의 거친 몸싸움과 핸드볼 논란을 여러 차례 체크하며 경기 흐름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추가 득점 없이 종료 휘슬이 울렸습니다.
통계가 말해줍니다 📊. 레버쿠젠은 점유율 62%·슈팅 14개(유효 6개)를 기록했고, 묀헨글라트바흐는 점유율 38%·슈팅 9개(유효 4개)로 효율적인 역습에 집중했습니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압박 속에서도 배짱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선수단을 치켜세웠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 측 게르하르트 슈트루버 감독은 “승점 3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팀이 새 전술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총평했습니다.
이번 결과로 레버쿠젠은 승점 10(3승 1무)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고,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 5(1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추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 다음 일정도 중요합니다. 레버쿠젠은 29일 프라이부르크 원정을 떠나고, 묀헨글라트바흐는 같은 날 홈에서 호펜하임을 상대합니다.
이미지 출처: Nate Sports
이미지 출처: Footboom1
현지 팬들은 “분데스리가가 프리미어리그 못지않은 긴장감을 선사한다”며 SNS에서 치열한 경기력을 극찬했습니다.
티켓 예매처에 따르면 레버쿠젠 홈경기 잔여 좌석은 15% 미만으로 줄어들었으며, 묀헨글라트바흐도 평균 관중 90%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 국내에서는 SPOTV·분데스리가 공식 OTT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경기 분석 영상과 하이라이트가 곧 업로드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레버쿠젠 대 묀헨글라트바흐전은 승패를 가르지 못했지만, 두 팀 모두 우승 경쟁·유럽 대항전 진출 희망을 확인한 소득 있는 90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