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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Man City)가 기다려 온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드리가 드디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은 로드리가 지난 시즌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쓰러진 지 11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는 경기입니다.

로드리 훈련 사진
사진=STN뉴스 제공

로드리는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되며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임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아웃이라는 악몽은 맨시티 중원에 커다란 공백을 남겼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그는 정신적으로 완전히 리프레시됐고, 누구보다 빨리 뛰고 싶어 한다”고 밝혔습니다.(22일, ‘디 애슬래틱 UK’ 인터뷰)

“로드리는 70경기를 치른 뒤 지쳤다고 말했지만, 지금은 눈빛이 다르다. 모두가 그의 리더십을 기다렸다.” –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는 지난 시즌 로드리 없이 치른 공식전 12경기에서 승률 41.6%에 머물렀습니다. 같은 기간 패스 성공률·세컨드볼 회수·점유율 수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로드리 개인 기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부상 직전 시즌(2023-24) 그는 리그 35경기 7골 9도움, 경기당 평균 패스 91.5회·성공률 93%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남겼습니다.

토트넘은 ‘포스트 손흥민 시대’에 돌입했지만, 브레넌 존슨·히샬리송 등 새로운 공격 조합으로 빠른 역습을 노립니다. 로드리의 ‘컷-아웃’ 능력이 더욱 빛날 무대입니다.

로드리 출전 대기
사진=Vietnam.vn 캡처

전술적으로 맨시티는 4-3-3에서 로드리가 홀딩 미드필더를 맡고, 포든·더브라위너가 앞선을 지원하는 구조가 유력합니다. 빌드업 1선에서 그의 롱 패스 스위치는 곧 공격 전환의 스피드를 결정짓습니다.

스페인 대표팀 역시 로드리 복귀를 예의주시합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이 9월부터 시작돼,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로드리 컨디션 점검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구단 의료진은 “60분 제한 출전”을 권고했지만, 선수 본인은 풀타임을 소화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과 대화를 통해 최적의 분량을 결정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복귀와 동시에 로드리의 시장 가치도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그의 몸값을 8,800만 유로에서 1억 유로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맨시티 팬들은 SNS에서 “#RodriIsBack”, “⚡ Welcome Back Engine” 같은 해시태그로 복귀를 반기며, 토트넘전 승리와 함께 ‘리그 4연패’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는 로드리 복귀전 이후 실시간 경기 분석·선수 평점·전술 리뷰를 신속히 전달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