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FOX Sports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2025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Austin FC를 상대합니다. 서부 콘퍼런스 3위를 확정한 LAFC는 정규 시즌 막판 5연승으로 기세를 끌어올렸습니다.
팬들의 최대 관심은 단연 손흥민 합류 이후 달라진 공격력입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했고, 1120만 달러(약 150억 원)의 보장 연봉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은 리그 두 번째 고액 연봉자다.” – ESPN 보도 중
LAFC는 기존 에이스 데니스 부앙가와 손흥민의 ‘투톱’을 앞세워 시즌 68골(리그 1위)을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는 12경기 만에 21개의 공격포인트를 합작하며 ‘Vela-로시’ 시절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수비 라인은 베테랑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시즌 중반 복귀와 헤수스 무리요가 중심을 잡습니다. 특히 키엘리니는 플레이오프 경험이 풍부해 단판 승부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전술적 변화도 눈에 띕니다. 스티브 체루언돌로 감독은 4-3-3 대신 4-4-2 다이아몬드를 시험했습니다. 손흥민이 중앙으로 파고들면 부앙가가 측면에서 공간을 노리는 구조입니다.
LAFC의 볼 소유율은 55.8%로 리그 2위이며, 압박 회수 지표(PPDA)는 8.7로 가장 낮아 전방 압박이 효과적임을 보여줍니다.
Austin FC는 역습 전개 속도가 빠른 팀으로,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드루시를 중심으로 평균 9.2초 만에 슈팅을 시도합니다. 이에 대비해 LAFC는 하프 스페이스를 봉쇄하는 전술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손흥민 vs 드루시의 에이스 맞대결입니다. 손흥민은 합류 이후 슈팅 대비 득점 전환율 25.7%를 기록해 ‘결정력’에서 리그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습니다.
플레이오프 단판 경기 특성상 세트피스가 중요합니다. LAFC는 코너킥 득점 11골로 서부 최다이며, 키커 역할을 맡은 티모시 틸먼은 정확도 39%를 자랑합니다.
경기 장소는 BMO 스타디움입니다. 홈 경기 승률 78%를 기록한 ‘요새’로, 평균 관중 2만2500명 중 12%가 한국 국적 팬이라는 구단 조사도 나왔습니다. 손흥민 효과로 현지 티켓 매진이 7분 만에 완판되었습니다.
중계는 한국 시각 10월 30일 오전 11시, 스포티비 ON과 Apple TV MLS Season Pass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현지 라디오 KFWB 980에서도 영어 해설을 제공합니다.
LAFC 예상 선발: 맥카시(GK) – 팔라시오스, 키엘리니, 무리요, 홀링스헤드 – 일리에, 틸먼, 보구시 – 손흥민, 부앙가, 카를로스 벨라©Club Data
LAFC 프런트는 “손흥민 프로젝트”로 불리는 3년 장기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연간 굿즈 매출이 120% 증가했고, SNS 팔로어는 4개월 만에 80만 명 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LAFC가 이번 시리즈를 통과하면 서부 결승에서 시애틀 사운더스 또는 LA 갤럭시와 맞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엘 트라피코’ 더비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재현될지 주목됩니다.
⚽ 결론: 손흥민 효과로 업그레이드된 LAFC는 공격력과 홈 이점을 모두 갖췄습니다. Austin FC의 빠른 역습을 얼마나 차단하느냐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