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이하 로아)가 2025년 여름 이후 유저 이탈과 인게임 경제 악화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국내 대표 MMORPG로 불리던 로아는 최근 PC방 점유율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가며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스마일게이트RPG 관계자는 “‘성장의 재미’를 되살리는 밸런싱과 경제 시스템 재정비가 핵심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8월 말 ‘여름 로아온’ 간담회에서 개발진은 전투 특화 시즌제 도입과 신규 대륙 ‘카르비누스’ 추가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립니다. 일부 유저들은 “근본 해결책 없이 파밍 루프만 늘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복귀 유저들은 “점핑권과 전설 각인 상자 지급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며 긍정적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과금 구조를 손보지 않으면 반등은 어렵다.” – 로아 인벤 ‘세레브로’ 유저 (2025.08.29)
특히 거래소 수수료 인하, 골드 수급 다각화는 아직 구체적 로드맵이 공개되지 않아 의구심이 남아 있습니다.
경제 지표를 보면 7월 대비 유물 목걸이 평균가가 41% 하락했고, 인벤 데이터 기준 일일 골드 소모량도 30%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다로아’와 같은 외부 도구를 활용해 악세서리 시세와 보석 가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격 정보의 투명성이 높아질수록 투기성 거래가 줄고, 장기적으로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PvP e스포츠 리그 재가동 소식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10월 12일 ‘로아 챔피언십 2025’을 개막해 e스포츠 팬 층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결국 2025년 하반기 로아의 성패는 ▲성장 동선 간소화 ▲경제 정상화 ▲e스포츠 흥행이라는 세 축에 달려 있습니다.
업계는 “이번 로드맵이 유저 신뢰를 회복한다면 2차 전성기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대로 실망이 이어질 경우, 나무위키에 언급된 ‘역대 최대 유저 이탈’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로아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반응을 면밀히 추적하며 독자 여러분께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