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Riot Games 제공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연중 최대 규모 대회입니다.
올해 2024 시즌 롤드컵은 10월 1일 플레이-인(Play-In)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2일 결승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집니다.
“모든 라인에서 최고의 팀을 가린다” – 라이엇 게임즈 대회 총괄 톰 마터스1
① 대회 포맷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플레이-인 → 스위스 스테이지 → 8강 → 4강 → 결승 순으로 진행됩니다.
한국 LCK는 T1·Gen.G·KT·DK (시드 기준) 등 최다 4팀을 파견하며, LPL·LEC·LCS가 뒤를 잇습니다.
② 핵심 키워드 ‘메타’는 원거리 딜러(AD 캐리) 대세로 요약됩니다. 자야·아지르·세주아니가 픽률·밴률 TOP3에 올라, ‘후반 집중 교전’ 구도가 자주 연출됩니다.
③ 한국팀 전망입니다. Gen.G는 ‘쵸비-페이즈’ 듀오의 안정적 라인전이 강점이나, ‘국제전 징크스’를 깨야 합니다. T1은 페이커가 부상 복귀 후 100% 포메이션을 완성, ‘정글-서포터 주도 설계’ 메타와 궁합이 뛰어납니다.
④ 눈여겨볼 해외 다크호스로는 G2 Esports와 Team Liquid가 거론됩니다. 특히 G2는 신예 정글러 Yike의 릭사이·니달리로 초반 변수를 창출합니다.
이미지=Inven 제작 인포그래픽
⑤ 결승 개최지는 영국 런던 O2 아레나입니다. 최초 유럽 실내 스타디움 결승이라는 점에서 현장 관람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⑥ 시청 방법은 YouTube·Twitch·AfreecaTV 공식 채널 외에도, 현장 중계진으로 김민교·이상호 BJ가 합류해 다양한 해설 케미를 예고했습니다.
⑦ 롤드컵 스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승팀 전용 스킨 6종이 내년 1월 출시 예정이며, 지난해 판매액의 25%가 우승 팀 선수 보너스로 분배됐습니다.
전략 포인트
- 정글 경로: 3캠 이후 강제 갱킹 패턴이 보편화돼 ‘깜짝 반격용 와드’가 승부를 가릅니다.
- 드래곤 밸류: 14분 전 첫 드래곤이 70% 이상 승률을 보이며, 전령보다 중요도가 상승했습니다.
- 아이템 빌드: 트리니티 포스가 상향되며 탑-정글 브루저의 위상이 커졌습니다.
⑧ 관전 꿀팁: 경기 전 OP.GG로 각 팀 스크림 픽률을 확인하면 픽밴 예측이 훨씬 쉬워집니다.
⑨ 경제 효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보고서에 따르면 롤드컵은 개최 도시 GDP를 약 1억 달러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⑩ 한국어 해설진: 젠지 출신 클리드가 신규 객원 해설로 합류, 선수 시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사진=Liquipedia
결론입니다. ‘롤드컵’이라는 키워드는 단순 e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문화·경제·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도 한국 LCK의 3연속 우승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페이커가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혹은 새로운 왕좌가 탄생할지, 모든 해답은 11월 2일 런던 밤하늘 아래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
라이브이슈KR | 김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