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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 vs TES 4강전은 단순한 승부가 아니라 무패 기록복수 서사가 충돌하는 역사적 무대입니다.


2025년 11월 2일 새벽, 서울 고척돔이 또 한 번 뜨거워질 예정입니다. LCK 대표 T1과 LPL 챔피언 Top Esports(TES)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에서 맞붙습니다.

핵심 키워드인 TES T1 대결은 팬들이 기다려온 드림 매치입니다. 페이커미드라이너가 가진 ‘LPL 팀 상대로 9전 전승’ 기록이 계속될지, 재키러브가 2020년 이후 다시 한 번 국제 트로피를 노릴지가 가장 큰 화두입니다.

T1 vs TES 공식 포스터

이미지 출처: LoL Esports 공식 유튜브


T1은 8강에서 Anyone’s Legend를 3:0으로 완파하며 ‘업셋 허용 없는’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무엇보다 구마유시‧케리아 듀오가 라인전 1킬 차이를 평균 17CS로 벌리며 하단 주도권을 확실히 굳혔습니다.

반면 TES는 G2를 상대로 3:1로 승리했습니다. 경기마다 불안했던 초반을 티안의 정글 동선으로 극복했고, 후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잭스’라 불린 369의 사이드 스플릿이 상대의 시야를 완전히 붕괴시켰습니다.

이번 T1 vs TES 매치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인은 ‘미드’입니다. 페이커의 아지르나이트오리아나가 메타 최상위권으로 떠올랐고, 둘의 챔피언 폭이 무려 9종을 넘어섭니다.

정글에서는 오너티안이 ‘마오카이-세주아니’ 같은 팀파이트형 챔피언보다, 니달리·그레이브즈처럼 초반 주도권 챔피언을 선호해 변칙적인 설계가 예고됩니다.

T1 세리머니 장면

이미지 출처: LoL Esports 공식 페이스북

팀 운영 지표도 극명합니다. 30분 이전 바론 시도율escharts 기준은 T1이 62%로 TES(41%)보다 높습니다. 반면 35분 이후 전투 승률은 TES가 71%로 T1(58%)을 앞섭니다. 이는 ‘초중반 T1, 후반 TES’라는 공식으로 요약됩니다.

관건은 드래프트입니다. T1은 블루 진영에서 ‘제리-루시안’ 밴을 고정하며 바텀 캐리 챔피언을 억제하는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TES가 레드 진영을 택하면 ‘카직스-레넥톤’ 등 스노우볼 픽으로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T1이 2세트까지 주도권을 가져가면 3:1, 초반 설계에 실패하면 풀세트 접전도 가능”이라고 전망합니다. 해외 배당률도 T1 1.48, TES 2.55로 T1 우세지만, ‘국제 대회 TES 징크스 탈출’ 변수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4강 대진표

이미지 출처: X @razlol

온·오프라인 반응 역시 뜨겁습니다. 레딧•트위터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T1이 TES에게 패배한다면 가장 웃긴 시나리오”라는 밈이 확산되며 조회수 3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경기는 11월 2일 12시 AM(PT) / 8시 AM(CET) / 16시 KST에 시작되며, LoLEsports.com, 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 무료 HD 생중계됩니다.

모바일 시청자는 ‘멀티뷰’ 기능을 활용해 인게임 시점분석 데스크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요금 절약을 원한다면 720p 설정을 권장합니다.


결국 T1 vs TES 4강전은 ‘전통의 명가’와 ‘신흥 강호’가 만드는 서사, 그리고 페이커가 쌓아온 무패 신화가 시험대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승자는 결승 무대에 서고, 패자는 1년간의 긴 후회를 안게 됩니다. 과연 역사는 어느 팀의 이름을 새길까요? 답은 곧 소환사의 협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