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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대 LG의 주말 3연전이 잠실야구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3위 수성에 비상이 걸린 롯데 자이언츠와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LG 트윈스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잠실 빅매치
출처 : 경향신문

롯데는 최근 8연패로 승률이 5할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7월 중순까지만 해도 가을야구 확률 95%를 자랑했지만, 현재는 70%대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반면 LG는 최근 10경기 8승을 거두며 2위 한화와 격차를 벌렸습니다. 신예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가 데뷔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19일 1차전 선발 매치업은 벨라스케즈(롯데) vs 톨허스트(LG)입니다. 벨라스케즈는 한화전 난조를 씻어내야 하고, 톨허스트는 ‘KBO 2승 사냥’을 노립니다.

톨허스트의 슬라이더 회전수가 메이저리그 상위 10%와 유사하다” – LG 전력분석팀

LG 타선을 향한 벨라스케즈의 맞불 전략이 최대 변수입니다.

LG 선수단
출처 : KBS 뉴스

롯데 타선 키전준우-안치홍 테이블세터입니다. 두 선수가 출루율을 끌어올려야 4번 황성빈의 파워가 살아납니다.

LG는 중심 타선 김현수-오스틴-문보경이 전 구단 상대 OPS 1위를 달리는 중입니다. 특히 문보경은 롯데전 통산 타율 0.412로 강했습니다.


불펜 대결은 LG가 우위입니다. 고우석-김진성-정우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ERA는 1.93입니다. 롯데는 구승민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팀 불펜 WAR는 9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롯데 응원단
출처 : 강원일보

수비에서도 대조적입니다. LG는 팀 UZR 1위로 견고함을 자랑합니다. 롯데는 최근 8연패 동안 실책 9개로 흔들렸습니다.

관건은 득점권 집중력입니다. LG는 득점권 타율 0.302, 롯데는 0.255에 불과했습니다. 1점 승부가 잦은 잠실 특성상 타격 코칭스태프의 상황별 사인이 중요합니다.


역대 상대 전적은 LG 9승 2패로 일방적이지만, 야구에서는 ‘유독 특정 팀에 강한 선수’가 종종 반전을 만듭니다. 롯데 나균안은 LG전 통산 ERA 2.47로 강했습니다.

📊 KBO 공식 기록실에 따르면, 선두 팀이 3연전 첫 경기를 이겼을 때 시리즈 승률은 78%에 달합니다. 따라서 19일 결과가 시리즈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팬들도 뜨겁습니다. LG 공식 인스타그램은 ‘전광판 미소 캠페인’ 참여 인증샷으로 하루 만에 좋아요 3만 회를 넘겼습니다. 롯데 팬들은 부산에서 상경 버스 15대를 가동해 원정 응원을 예고했습니다.


결국 롯데 대 LG 시리즈는 ‘8연패 탈출’과 ‘선두 굳히기’라는 상반된 목표가 맞부딪칩니다. 잠실 저녁 바람이 어느 팀의 모자를 높이 들어 올릴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3연전 동안 주요 장면 영상‧STATCAST 데이터‧현장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야구 팬이라면 이번 주말, 스마트폰 알림을 켜 두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