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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가 1군 엔트리에 포수 강승구를 콜업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시즌 중·후반기 ‘안방 안정화’라는 구단의 뚜렷한 목표를 보여주는 행보였습니다.


강승구 롯데 자이언츠 포수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올해 롯데 포수진은 잔부상과 체력 저하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경험 많은 유강남, 손성빈이 번갈아 출장했지만 일정상 공백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이 틈을 메우기 위해 강승구가 호출됐습니다.

“경험 많은 베테랑 포수가 한 명 더 필요했습니다. 경기 후반 리드와 투수 리드 면에서 강승구는 즉시 전력감입니다.” – 조성환 감독대행


강승구는 1997년생으로,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뒤 경성대를 거쳐 2020년 롯데 자이언츠에 육성선수로 입단했습니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정식 계약을 체결했고, 퓨처스리그에서 통산 타율 0.283·OPS 0.715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최대 장점은 ‘투수 리드’입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배 battery ERA가 3.21로 팀 내 포수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빠른 사인 콜과 과감한 프레이밍으로 어린 투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 다른 강점은 송구 능력입니다. 2루 송구 POP TIME 평균 1.93초로 KBO 1군 평균(2.04초)을 웃돌았습니다. 이는 주력 외야수 황성빈과의 콤비 플레이를 통해 도루 억제 전략에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물론 숙제도 있습니다. 올 시즌 퓨처스 타율 0.256에 장타율이 0.330에 그친 점은 1군 투수들을 상대할 때 한계로 지적됩니다. 그러나 구단은 “장타보다는 희생 번트, 컨택 등 situational batting을 우선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콜업 직후 첫 출전 경기에서 강승구는 8회 대수비로 투입돼 칼같은 블로킹과 함께 1루 견제사를 이끌어냈습니다. 관중석에서는 “드디어 안방이 단단해졌다”는 환호가 나왔습니다.

강승구 경기 모습
사진=KBO 공식 중계 화면 캡처

타격에서도 작은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9회 두 번째 타석에서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 첫 경기 첫 안타를 장식했습니다. 타구 속도 153km/h로 구단 데이터팀이 ‘퀄리티 컨택’ 지표 최고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롯데 내부 분위기도 긍정적입니다. 베테랑 포수 유강남은 “젊은 포수가 올라오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면서 수비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선발 라인업 운영 역시 ‘유강남–손성빈–강승구’ 3인 체제로 유연성이 생겼습니다.


강승구의 향후 키워드는 세 가지입니다.

  1. 경기 소화 능력 – 주 6경기 체제에서 최소 주 2경기 선발 기용이 목표입니다.
  2. 투수와의 호흡 –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 레이예스와의 배 battery 합이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3. 공격 기여도 – 출루율 0.320만 유지해도 팀 득점 생산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구단은 9월 이후 와일드카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을 대비해, 강승구의 출장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이는 체력 분산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경험치를 쌓는 효과를 노린 전략입니다.

팬들도 높은 기대감을 표합니다. SNS에는 “#안방지킴이 #강승구”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 중이며, 일부 팬은 직관 응원석에 ‘승구존’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야구는 디테일의 스포츠입니다. 작은 수비 한 플레이, 한 차례의 블로킹이 경기를 좌우합니다. 강승구의 콜업은 단순한 엔트리 변화가 아니라, ‘디테일 강화’라는 구단 철학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결국 강승구안방의 잠금장치가 될 수 있을지, 그리고 롯데가 그 힘으로 가을 야구에 진입할 수 있을지가 올 시즌 부산 야구 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향후 한 달간 그의 이름이 사직야구장 전광판에서 몇 번이나 호출될지 주목해볼 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