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균안이 다시 한 번 홈팬들 앞에 섭니다. 7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전의 선발 라인업이 확정됐습니다.
롯데는 나균안, KIA는 네일(Nail) 투수를 내세워 주말 시리즈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최근 11경기째 승리가 없는 나균안에게는 반등이 절실합니다.
“2025시즌 5승 9패 평균자책점 4.38, 91⅔이닝 88K” – KBO 공식 기록 기준
위 기록은 시즌 초반 4승 1패로 질주했던 흐름에 비해 아쉬운 성적입니다. 4월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팬들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사진: 조선비즈 제공
지난 24일 KIA전에서는 4회 볼넷 난조로 1이닝 4BB 3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제구 불안이 가장 큰 숙제로 지목됩니다.
올 시즌 나균안의 피OPS는 0.751로, 리그 평균(0.716)보다 다소 높습니다. 특히 좌타 상대 피장타율이 0.462까지 치솟아 좌타 라인업을 꾸리는 KIA에겐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지표도 있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은 평균 148.2km/h로 작년 대비 1.1km/h 상승했고, 주무기 포크볼의 헛스윙률이 32.7%로 리그 4위입니다.
롯데 벤치 역시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60%만 넘어가면 충분히 7이닝 소화가 가능하다”는 내부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65% 이상이었던 경기(5차례)에서는 평균자책점이 2.14로 대폭 하락했습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인스타그램
KIA 선발 네일은 150km 후반대의 포심과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지만, 좌타 상대 체인지업 구사율이 7%에 불과합니다. 롯데가 좌-우 타선 투-포수 배치를 어떻게 조정할지도 변수입니다.
경기 중계는 SBS SPORTS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LIVECAP 서비스로 나균안의 투구 궤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균안 코멘트 🎙️
“팬들 앞에서 더는 고개 숙이고 싶지 않습니다. 빠른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팬들은 #나균안_반등, #롯데_승리 해시태그로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SNS 실시간 언급량은 지난 24시간 기준 1만 3,500건을 돌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포크볼 체인지업 변형 구사 여부”와 “4회 징크스 극복”을 체크포인트로 꼽습니다. 실제로 나균안은 4회 피안타율이 0.398로 가장 높고, 볼넷 비율도 18%로 치솟습니다.
결국 열쇠는 첫 타자 출루 허용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올 시즌 첫 타자 출루를 막은 이닝에서 나균안의 실점 확률은 12%, 허용 시는 38%까지 급등합니다.
롯데는 경기 전불펜 총동원 체제를 예고했습니다. 8회 전문 셋업맨 김원중이 휴식일을 부여받았지만, 위기 상황엔 조기 투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정리 – 나균안 승리의 조건
- 초구 스트라이크 60% 이상
- 4회 첫 타자 출루 NO
- 좌타 상대 포크볼 비율 40% 확대
사직을 찾는 관중은 2만 4,000명 이상이 예상됩니다. 매진 시 평균 응원데시벨은 116dB로, 타 구장 대비 가장 높은 응원 열기를 자랑합니다.
나균안이 11경기 무승 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6승 고지를 밟을지, 주말 밤 부산 하늘 아래서 모든 시선이 그에게 집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