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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12일 저녁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시즌 두 번째 3연전의 포문을 엽니다.


이번 맞대결은 현재 KBO 2·3위를 다투는 두 팀의 가을야구 직행 티켓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선발 싸움이 시리즈 흐름을 좌우할 것이다”1)

첫 경기 선발은 한화의 P. 폰세롯데의 J. 감보아입니다. 두 외국인 에이스는 7월 월간 MVP를 나란히 차지하며 리그 최고 투구 지표를 기록했습니다.

롯데 한화 선발 맞대결

출처: 유튜브 '스포츠마니아TV' 캡처

폰세는 최근 3경기 ERA 1.05, 피안타율 0.176으로 지배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체인지업 조합이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감보아는 시즌 10승(리그 2위)을 선착하며 사직 마운드의 새 기둥이 됐습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 154㎞, 커터·스플리터를 적재적소에 배합해 삼진율 29.8%를 기록 중입니다.


그러나 타선 흐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다소 앞선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손아섭이 가세하며 테이블세터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롯데는 주포 전준우안치홍의 방망이가 일시적으로 식었지만, 사직 원정에서 응집력 있는 공격 패턴을 보여줄 경우 반등 여지가 큽니다.

롯데 한화 타선 비교

출처: KBS 뉴스 화면 캡처

불펜은 롯데 자이언츠가 단단합니다. K/9 10.45를 자랑하는 김원중·구승민 필승조가 8·9회를 책임집니다. 반면 한화는 마무리 박상원의 최근 블론세이브로 변수가 생겼습니다.

수비 지표 역시 놓칠 수 없습니다. 한화는 팀 수비율 0.986로 리그 1위, 롯데는 0.982로 4위에 머뭅니다. 내야 땅볼 처리에서 한화가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관중석 열기 또한 뜨겁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예매 시작 30분 만에 주말 경기 예매율 92%를 돌파했다”며 롯데 한화전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지상파와 케이블, OTT 동시 중계로 시청자 선택지도 다양합니다. 📺

야구 통계 사이트 STATCAST KOREA는 첫 경기 승률을 한화 55%, 롯데 45%로 예측했으나, 전문가 패널 7인 중 4인은 롯데의 반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① 1회 초·말 선취점3·4번 타자의 장타력 대결7회 이후 불펜 리드 관리입니다. 세 항목이 균형을 이루는 팀이 시리즈 우위를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롯데 자이언츠 vs 한화 이글스 3연전은 순위표·팀 사기·팬덤 열정을 한데 묶어내는 미니 한국시리즈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첫 단추를 끼우는 오늘 밤, 야구팬들의 시선이 대전에 집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