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결정적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가을야구 희망을 살리고 있습니다😊.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류지혁은 2회말 베이스를 맞고 튄 난타를 침착하게 처리해 실점 위기를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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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차전에서도 그는 8회 호수비로 승부의 흐름을 끊으며 SNS 실시간 화제를 장식했습니다📈.
“백업 플레이가 빠르고, 2루 수비 범위가 넓다” – 삼성 코칭스태프 평가
올 시즌 류지혁은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출루율 0.342·도루 16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비 승리 기여도(DWAR) 1.7로 삼성 내야진 1위에 올라 ‘숨은 MVP’란 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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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앞두고 구단과 4년 총액 26억 원에 재계약을 맺은 그는 “삼성에서 커리어 마무리”를 선언했습니다.
팬덤 반응도 뜨겁습니다. Threads·인스타그램에는 “백업 잘했다👏”는 응원 글이 수백 건 이상 쏟아졌습니다.
과거 두산 → KIA → 삼성으로 이어진 이적 스토리는 그를 ‘반전의 아이콘’으로 만들었습니다.
오재일·강민호 등 베테랑이 포진한 삼성에서 류지혁은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며 ‘엔트리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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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6회 도루 과정에서 발목을 잡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경기 후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돼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플레이오프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한화가 라이언 와이스–정우주 원투펀치를 예고한 가운데, 류지혁의 출루 능력이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류지혁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작은 플레이가 경기 흐름을 바꾼다”며 “팀 승리만 바라보고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삼성은 3차전 선발로 최원태를 내세워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만약 시리즈를 뒤집는다면, 류지혁의 클러치 수비는 올 가을야구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