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19년 만에 다시 선 한국시리즈 마운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입니다. 2006년 데뷔 시즌 이후 무려 6,938일 만에 한국시리즈(KS)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습니다.
38세 베테랑이지만, 한화 이글스 투수진의 맏형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 시즌 성적 & LG전 상대 전적
정규 시즌 15승‧3패‧평균자책점 2.14로 에이스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KBO 공식 기록)
특히 LG 트윈스를 상대로는 4경기 1승 무패·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며 ‘LG 킬러’ 면모를 보였습니다.
🔥 2차전 선발 낙점…왜 1차전이 아니었나?
김경문 감독은 “닷새 휴식 후 등판이 류현진에게 최적”이라며 2차전 출격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CBS노컷뉴스 인터뷰
전력 분석팀도 “플레이오프 3차전 투구 수(92구) 이후 회복 주기”를 고려했다는 분석입니다.
😮 2차전 결과…3이닝 7실점 ‘충격’
출발은 좋았습니다. 1회 초 타선이 4점을 지원해 분위기는 최고조였습니다.
하지만 3회말 박동원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흐름이 급격히 흔들렸고, 결국 7실점 강판이라는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19년 전에는 졌지만, 이번엔 다르다 생각했는데….” ― 류현진 경기 후 인터뷰
🩺 체력·구위 점검 포인트
구속은 직구 평균 144㎞로 평시 대비 2㎞가량 낮았습니다. 구위 저하가 체감됐습니다.
변화구 피안타율도 0.286으로 늘어나며 결정구의 위력 감소가 드러났습니다.
🔍 반등을 위한 키워드 세 가지
① 체인지업 회복: 메이저리그 시절 무기였던 120㎞대 느린 체인지업의 재생산이 급선무입니다.
② 패스트볼 구속 2㎞ 상승: 헤드 트레이너가 지목한 ‘하체 추진력’ 재점검이 필요합니다.
③ 볼 배합 다변화: LG 타자들이 빠르게 패턴을 읽어내고 있어 곡선형 커브 비율을 5%P 늘리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 전문가 한마디
야구 해설가 김선우는 “류현진의 진가는 위기 뒤에 더욱 빛난다”며 5차전 ‘에이스 카드’로 재등판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트랙맨 데이터 분석가 박성진은 “구위보다 제구 불안이 더 큰 변수였다”고 진단했습니다.
🌟 향후 시리즈 전망
LG가 2연승을 달리며 우승 확률 73.2%를 확보했지만, 한화는 3·4차전을 대전 홈으로 옮겨 반격의 실마리를 노립니다.
류현진이 5차전 재등판해 ‘시리즈 리셋’ 역할을 수행한다면, 승부는 6‧7차전으로 장기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 관전포인트 & 체크리스트
• 체력 관리 : 불펜 세션을 최소화하고, 회복 프로그램(저속노화운동) 도입.
• 수비 지원 : 코너 워크, 수비 시프트 재설정으로 장타 억제.
• 멘털 회복 : 2020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을 팀 동료들과 공유해 자신감 고취.
📱 팬 반응 & SNS 이슈
트위터·인스타그램에는 ‘#믿습니다류현진’, ‘#한화반격’ 해시태그가 급증했습니다.
한화 구단 공식 채널은 경기 종료 직후 “Still, We Believe!”라는 문구와 함께
이미지를 게시했습니다. 출처 : 네이트 스포츠
📝 마무리
류현진은 여전히 한화 이글스가 믿는 에이스입니다. 2차전의 아쉬움은 컸지만, 시리즈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전 홈 팬들 앞에서 ‘LG 사냥꾼’이 다시 깨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다음 등판이야말로 19년 기다림을 보상할 최고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