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리미어리그 2025-26 시즌이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리버풀 대 본머스 경기는 8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안필드에서 킥오프되며, 수많은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2연패라는 굳건한 목표를 위해 첫 단추를 끼우려 합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프리시즌 동안 다르윈 누녜스·모하메드 살라흐 조합의 화력 극대화에 집중했습니다.
반면 본머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 상승세를 바탕으로 대어 사냥을 노립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크랙 루이스 시니스테라가 공격 옵션을 넓혔습니다.

경기 전 가장 큰 관심사는 ‘안필드 요새’가 다시 한 번 위용을 뽐낼 수 있느냐입니다. 리버풀은 지난 3년간 홈 리그 경기에서 패배율 7%1에 불과했습니다.
라이벌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는 “우리는 주눅들지 않는다. 리버풀의 전방 프레싱을 빠른 전환으로 무력화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리버풀의 핵심 키워드인 ‘게겐프레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특히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가세한 2선의 압박 강도가 향상돼 빌드업 차단이 더욱 빨라졌습니다.
본머스는 4-2-3-1 구상 속에서 빌링·쿡 더블 볼란치로 중앙을 두텁게 하며, 빠른 측면 역습으로 리버풀 수비 뒷공간을 노릴 계획입니다.
이번 시즌부터 적용되는 새 규정도 체크해야 합니다. 골키퍼 8초룰·캡틴만 심판 어필 가능 규정 도입으로 경기 흐름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양 팀 역대 전적은 리버풀 10승 1무 1패로 절대 우위입니다. 그러나 2023-24 시즌에는 본머스가 기습 승리를 거둔 바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
리버풀(4-3-3): 알리송 – 아놀드, 코나테, 판 다이크, 로버트슨 – 소보슬라이, 알렉산더-아르놀드, 맥 알리스터 – 살라흐,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본머스(4-2-3-1): 트래버스 – 아론스, 센데라, 켈리, 자모라 – 빌링, 쿡 – 시니스테라, 타번이어, 클루버트 – 솔란케
특히 다르윈 누녜스 대 도미닉 솔란케의 ‘전 벤피카 듀오 맞대결’이 득점 레이스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적시장에서도 두 팀은 맞물렸습니다. 벤 도크가 본머스 이적 임박 소식을 전하며, 양 구단의 스쿼드에도 직접적 변수가 생겼습니다.
중계는 SPOTV ON·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현지 티켓은 이미 매진됐지만, 리버풀 구단은 안필드 외부 팬파크에서 퍼블릭 뷰잉을 운영해 열기를 이어갑니다. 📺
결국 리버풀 대 본머스 개막전은 단순한 1라운드를 넘어 시즌 판도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축구 팬이라면 새벽을 기꺼이 포기할 가치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