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여름 최대 화제의 친선전, 리버풀 대 아틀레틱이 8월 4일(현지시간) 안필드에서 두 차례 연속 킥오프를 알립니다.
이번 더블헤더는 새 사령탑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치르는 리버풀의 마지막 프리시즌 리허설입니다. 같은 날 두 경기를 배치한 파격 일정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사진=SeatPick, 재사용 허가된 홍보 이미지
첫 번째 경기는 한국시간 8월 5일 새벽 2시, 두 번째 경기는 4시 30분에 시작합니다. 리버풀 대 아틀레틱 더블매치는 LFC TV GO와 유튜브 Athletic Club(스페인 한정)에서 생중계됩니다.
현지 언론
“두 경기 모두 매진이 예상된다”
는 소식을 전하며, 입장권 추가 오픈 여부에 팬들의 눈길이 쏠립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다르윈 누녜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등 주전들이 1차전 선발로 점쳐집니다. 2차전에는 브래들리, 클락슨, 고든 등 유스 자원이 대거 투입돼 세대 교체 가능성을 시험할 전망입니다.
반면 아틀레틱 클럽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30인 대규모 스쿼드를 소집했습니다. 이니고 루이스 윌리엄스, 니코 윌리엄스, 고르카 구루제타 삼각 편대가 EPL 강호를 상대로 바스크 특유의 압박 축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번 리버풀 대 아틀레틱 친선경기는 단순한 몸풀기를 넘어 전술 실험의 장으로 평가됩니다. 슬롯 감독은 경기별로 다른 포메이션을 가동해 공-수 전환 속도를 시험할 예정이며, 발베르데 감독은 올 시즌 라리가 진출권 경쟁을 위한 스쿼드 뎁스를 점검합니다.
이미지=LFC, Athletic Club 공식 계정
관전 포인트 ① – 살라 vs 니코 윌리엄스
양 측면을 책임지는 스피드 스타 맞대결은 프리시즌임에도 불꽃이 예상됩니다.
관전 포인트 ② – 안필드 첫 더블헤더
하루 두 경기라는 이색 기록은 구단 역사상 최초입니다. 경기 운영, 잔디 관리 등 구장 운영 능력이 시험대에 오릅니다.
관전 포인트 ③ – 바스크 인파 대 레즈의 합창
바스크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유 올 네버 워크 얼론 합창이 어우러질 때, 안필드는 진정한 축제의 공간이 됩니다.
티켓은 LFC 공식 홈페이지, SeatPick 등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재판매 시세는 평균 125파운드로, 프리시즌 경기치고는 이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교통 팁도 중요합니다. 경기일 오후 3시 이후 안필드 주변 도로가 통제되므로 머지레일 산드힐 역 하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원활합니다.
국내 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리버풀은 2024-25시즌 EPL 개막전에서 본머스를 상대하며, 아틀레틱은 8월 17일 헤타페 원정으로 라리가 여정을 시작합니다. 따라서 이번 매치업이 양 팀 컨디션 바로미터로 직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리버풀 대 아틀레틱’은 K리그-라리가 친선 열풍, 바르셀로나 방한 등 아시아 축구 시장 확대 흐름과 맞물려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유럽 축구를 더 가까이 느끼게 하는 계기로 작용합니다.
전문가들은 “체력 로테이션·세트피스 집중 점검·유스 기용”을 키워드로 꼽으며, 경기 결과보다 내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2차전에는 리버풀 아카데미 출신 벤 도크와 아틀레틱 B팀 유망주 우나이 고메스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커 차세대 스타 발굴 무대로도 기대됩니다.
끝으로, 영국 기상청은 경기 시간대 18℃ 안팎의 선선한 날씨와 약한 바람을 예보했습니다. 선수와 팬 모두에게 최상의 조건이 마련된 셈입니다.
정리 – 시즌 개막을 앞둔 리버풀 대 아틀레틱 더블헤더는 단순한 친선전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전술 실험, 유망주 테스트, 팬 서비스 삼박자를 모두 충족시키며, 2025-26시즌 유럽 축구 판도를 엿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경기 후 라이브이슈KR은 즉시 현장 리뷰를 전할 예정이니, 축구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