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2025-26시즌 10라운드가 한국시간 10월 30일(수) 오전 4시 45분에 열립니다. 리버풀 대 크리스털 팰리스의 맞대결은 전통의 ‘안필드 나이트’ 특유의 열기 속에 승점 3점을 놓고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으로 주춤했습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We need reaction”이라며 홈에서 반등을 다짐했습니다.
반면 크리스털 팰리스는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원정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체제에서 ‘선 굵은 실리 축구’가 뚜렷해졌습니다.
“안필드의 압박은 특별하지만, 우리도 두려움 없이 도전하겠습니다.” – 글라스너 감독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은 리버풀 3승 1무 1패로 우세합니다. 하지만 작년 12월 안필드 경기에서 팰리스가 1-1 무승부를 거두며 ‘원정 공포증’을 지웠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 Ian Hansen
리버풀 핵심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입니다. 이번 시즌 리그 7골 3도움으로 팀 득점의 48％를 책임졌습니다. 다르윈 누녜스의 뒷공간 침투와 소보슬라이의 중원 조율도 승부를 가를 요소입니다.
팰리스는 에베레치 에제가 부상에서 복귀해 70분 이상 소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양쪽 윙에 배치될 마이클 올리세의 왼발 크로스, 수비 리더 요아킴 안데르센의 롱패스가 공격 기점이 됩니다.
▲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 joshjdss
전술적으로 리버풀은 4-3-3 기본형에서 게겐프레싱 강도를 높여 전방·하프스페이스를 압도하려 합니다. 팰리스는 3-4-2-1 가변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드 블록을 촘촘히 세워 역습 공간을 노립니다.
양 팀 부상·징계 현황을 살펴보면, 리버풀은 로버트슨·바이체티치가 확실히 결장합니다. 팰리스는 두쿠레가 햄스트링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
리버풀(4-3-3) – 알리송(GK); 아놀드, 코나테, 판다이크, 치미카스; 소보슬라이, 맥알리스터, 그래번버흐; 살라, 누녜스, 디아스.
팰리스(3-4-2-1) – 존스톤(GK); 안데르센, 게히, 워드; 클라인, 리차즈, 레르마, 미첼; 올리세, 에제; 에두아르.
팀 통계 비교
· 평균 점유율: 리버풀 62％ ‑ 팰리스 45％
· 경기당 슈팅: 17.4 – 11.2
· xG(기대득점): 2.15 – 1.08
수치가 말해주듯 리버풀의 공격 몰아치기 대 팰리스의 실리 역습 구도가 명확합니다.
▲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 Ardfern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살라-올리세 측면 대결. 둘째, 미드필드 압박 전쟁에서 누가 2차 볼을 차지하느냐. 셋째,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집중력입니다.
안필드는 이미 매진됐습니다. ‘You’ll Never Walk Alone’ 합창이 선수단 사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원정석 3천 장은 팰리스 서포터 ‘홉스데일 콜렉티브’가 채워 뜨거운 응원전이 예고됐습니다.
중계 및 시청 방법은 SPOTV·쿠팡플레이 생중계, 라디오 5Live, 현지 OTT Peacock Premium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승부 예측은 ‘리버풀 승’ 55％, ‘무승부’ 30％, ‘팰리스 승’ 15％로 집계됐습니다. 변수는 이른 시간 실점 여부입니다.
결국 리버풀 대 크리스털 팰리스 경기는 ‘쇄도하는 홈팀 공격력’과 ‘단단한 원정팀 조직력’의 충돌입니다. 새벽을 밝힐 90분, 축구 팬들의 시선은 다시 안필드로 향합니다. 결과가 어떻든, 우리는 또 한 편의 프리미어리그 드라마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