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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라와 슬롯 사이 흔들리는 ‘앙필드 프로젝트’…인터전·챔피언스리그까지 걸린 현재와 미래

라이브이슈KR 스포츠부 = 기사작성

Liverpool FC 공식 이미지
이미지 출처: Liverpool FC 공식 홈페이지

리버풀(Liverpool)이 새로운 감독 아르네 슬롯 체제 첫 시즌을 보내는 가운데,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공개 발언과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전이 맞물리며 클럽의 현재와 미래가 전 세계 축구팬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해외 매체, SNS를 통해 쏟아지는 리버풀 관련 소식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전술 변화, 스타 플레이어와 감독의 미묘한 기류, 구단 철학의 재정립까지 포괄하는 양상입니다.


살라의 공개 발언, 왜 ‘리버풀 프로젝트’의 분수령이 되었나

ESPN은 최근 기사에서 “Mohamed Salah’s Liverpool outburst”를 다루며, 살라가 아르네 슬롯과 리버풀을 향해 날을 세운 인터뷰가 이전에도 있었던 ‘공개 불화’의 연장선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살라는 인터뷰에서 전술적 활용, 자신의 입지, 향후 진로와 관련된 불만을 에둘러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발언은 슬롯 감독의 전술 변화와 팀 내 권력 구조 재편과 맞물리며 큰 파장을 낳았습니다.

“모하메드 살라의 최근 인터뷰는 아르네 슬롯과 리버풀을 향한 공개적인 메시지였습니다.”
– ESPN, 2025년 12월 9일자 요약

X(옛 트위터)에서는 #Liverpool, #LFC, #MoSalah 해시태그가 줄곧 상위권에 오르며, “살라가 프로필에서 리버풀을 지웠다”는 포스트까지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팬들 사이의 감정적 반응을 넘어 계약 재협상 혹은 이적 가능성까지 거론되게 만드는 분위기입니다.

모하메드 살라 관련 SNS 이미지
이미지 출처: X(옛 트위터) / @iam_1jesse

슬롯 감독의 리버풀, 전술 실험과 ‘득점력 250m 파운드’의 역설

Liverpool.comBBC 스포츠는 슬롯 체제 리버풀이 공격 옵션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프리미어리그 득실差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X에서 한 유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2골을 합작한 두 선수를 벤치에 두고 있다”며, “250m 파운드짜리 골이 벤치에 앉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슬롯 감독의 빌드업 중심 전술선수단 로테이션을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슬롯은 페예노르트 시절부터 전방 압박, 후방 빌드업, 사이드 윙어의 좁은 위치 선점을 특징으로 하는 전술을 선호했습니다. 이런 스타일은 살라, 디아스, 조타, 누녜스 등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리버풀 공격진과의 궁합 면에서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터 vs 리버풀, 살라 제외한 산 시로 ‘무득점’이 남긴 함의

뉴욕타임스 산하 The Athletic의 라이브 블로그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인터 vs 리버풀 경기는 현재 0-0으로 진행 중이며,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없이 산 시로에 나섰습니다.

Inter vs Liverpool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미지
이미지 출처: The Athletic / NYTimes

경기 초반 코나테의 득점이 취소되며 흐름이 끊긴 가운데, 슬롯 감독은 중앙 밀집 수비와 빠른 전환에 방점을 찍은 보수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살라의 결장은 단순한 전력 손실을 넘어, “슬롯의 리버풀은 살라 없이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가”라는 구조적 질문을 낳고 있습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UCL)와 프리미어리그 동시 경쟁을 노리는 리버풀에게 매우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Follow live with Inter 0-0 against Liverpool, who are without Mo Salah, at San Siro today.”
– The Athletic 라이브 블로그 요약


챔피언스리그 판도 속 ‘리버풀 변수’…토트넘·바르셀로나·바이에른과 얽힌 빅픽처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버풀, 인터,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토트넘 등 전통 강호들이 마지막 게임위크를 앞두고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해외 검색 트렌드와 기사 제목을 종합하면, “Inter vs Liverpool”, “Barcelona vs Eintracht Frankfurt”, “Bayern vs Sporting”, “Tottenham vs Slavia Praha” 등 여러 경기들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판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리버풀 입장에서 인터 밀란전 결과는 조 2위 혹은 1위를 가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후 맨체스터 시티·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등과의 대진에도 직접적인 변수가 됩니다. 이는 곧 슬롯 체제 리버풀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팬덤의 양가감정: “리버풀, 여전히 사랑하지만…”

X의 해시태그 흐름을 보면, #YNWA(You’ll Never Walk Alone)와 함께 #LIVERFOOL 같은 조롱 섞인 태그가 동시에 등장합니다. 이는 리버풀 팬덤 내부의 양가감정과 외부 라이벌 팬들의 견제를 동시에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리버풀 팬들의 원정 응원 장면
이미지 출처: X(옛 트위터) / @Leontravis56

한 팬은 “우리는 절대 살라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눈물과 하트 이모지를 함께 남겼고, 또 다른 팬은 “항상 그렇듯, 선수는 떠나도 리버풀은 남는다”고 적었습니다. 그만큼 리버풀이라는 클럽 브랜드와 리버풀 팬덤의 결속력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동시에 “제로 골득실인데도 슬롯이 상황을 반전시킬 것이라 믿느냐”는 비판적 시각도 많습니다. 슬롯 감독으로서는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단기 성과를 통해 팬들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포스트 살라’까지 내다보는 리버풀의 선택지는

리버풀 관련 칼럼과 팟캐스트에서는 이미 ‘포스트 살라 시대’를 전제로 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X에서는 “자비 알론소가 다시 시장에 나온다면 리버풀이 진지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유되며, 장기적인 감독 플랜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실제 이적시장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는 젊은 윙어, 인버티드 윙백, 다재다능한 8번 미드필더들이 리버풀의 관심 명단에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이름과 협상 상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리버풀은 과거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 사디오 마네 등 핵심 자원을 떠나보내는 과정에서, 이적료를 재투자해 스쿼드를 재편하는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살라의 향후 행보 역시 재정·전술·브랜딩을 동시에 고려한 복합적인 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해외축구를 즐기려는 한국 팬들을 위한 관전 포인트

한국 팬들에게 리버풀은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김민재가 뛰었던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해외축구 대표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즐기는 팬에게 리버풀의 행보는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

해외축구를 라이브로 즐기려는 팬이라면, 다음과 같은 포인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1) 리버풀 선발 라인업 – 살라의 선발·교체 여부, 슬롯의 포메이션 변화
  • 2) 챔피언스리그 일정인터 vs 리버풀 결과에 따라 바이에른·바르셀로나 등과의 잠재 대진
  • 3) 감독·선수 인터뷰 – 공식 홈페이지와 BBC, The Guardian의 경기 후 발언
  • 4) SNS 반응#Liverpool, #LFC, #YNWA 태그를 통한 글로벌 팬덤의 분위기

‘You’ll Never Walk Alone’의 진짜 의미가 시험대에 오른 시즌

리버풀 FC 공식 홈페이지는 여전히 “You’ll Never Walk Alone”을 구단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구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독 교체, 에이스 논란, 성적 부진 가능성이 동시에 몰려온 지금 시즌은, 이 구호의 진짜 의미를 시험대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리버풀 팬덤이 살라와 슬롯, 그리고 구단의 장기 프로젝트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향후 몇 년간의 리버풀 스토리는 전혀 다른 서사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과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그 서문의 첫 장에 해당합니다.

지금의 혼란과 논쟁은, 동시에 ‘새로운 리버풀’을 향한 진통일 수도 있습니다. 앙필드의 붉은 함성 속에서, ‘절대 혼자 두지 않겠다’는 그 노래가 어떤 선택과 이별, 그리고 어떤 새로운 시작을 품게 될지 전 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