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안필드에 입성한 에키티케가 시즌 초반부터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9월 1일 새벽(한국시간) 치러진 리버풀-아스널전 선발 명단에 그의 이름이 당당히 올랐습니다.
사진=InterFootball/Daum 뉴스 갈무리
리버풀은 알리송, 반 다이크, 코나테, 케르케즈, 비르츠, 소보슬러이, 맥 알리스터, 살라, 각포와 함께 에키티케를 공격 최전방에 배치했습니다. 팬들은 ‘살라-에키티케-각포’로 이어지는 새로운 삼각 편대를 두고 기대에 찬 환호를 보냈습니다.
프랑스 대표팀도 움직였습니다. 대퇴사두근 파열로 이탈한 라얀 셰르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프랑스축구협회는 위고 에키티케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국가대표 첫 발탁 소식은 그의 상승세에 기름을 부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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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정말 빨랐습니다. 동료들이 도움을 줘 덕분에 자신감이 크게 올랐어요.” – 에키티케의 이적 소감(Anfield Sector 인터뷰 중)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벌써 1골 1도움을 기록한 에키티케는 슈팅 정확도 85%를 자랑하며 ‘필드 위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클롭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박스 안에서의 본능이 남다르다”고 극찬했습니다.
독특한 장신(190cm)과 빠른 순발력을 겸비한 그는 공중볼 경합 승률 73%를 기록해 ‘높이’와 ‘발밑’을 모두 잡은 전천후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리버풀 내부 사정도 그에게 우호적입니다. 지난 시즌 19골을 합작했던 조타와 누녜스가 잔부상으로 개막 초반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면서, 에키티케에게 꾸준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살라가 측면에서 만들어주는 찬스를 에키티케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고 있다”며 팀 전술의 핵심 축으로 성장 중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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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소집 과정에서도 그의 경쟁력은 두드러졌습니다. 프랑스 A대표팀 데샹 감독은 “수비 뒷공간 침투 능력과 연계 플레이 모두 수준급”이라며 대체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가대표 데뷔 무대가 될 유럽선수권 예선에서 그는 음바페, 콤앙과 함께 공격진을 이룰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럽과 대표팀 모두에서 ‘더블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입니다.
시장 가치 역시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영국 축구 통계업체 ‘풋볼옵저버터리’는 그의 가치를 6개월 전 2,200만 파운드에서 현재 4,800만 파운드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리버풀 스쿼드 내 7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스폰서십도 늘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Swoosh社’는 최근 에키티케에게 5년간 개인 후원 계약을 제시하며 ‘차세대 간판’으로 낙점했습니다.
다만 과제도 존재합니다. 몸싸움 적응과 압박 전술 참여도가 EPL에서 살아남기 위한 핵심 열쇠로 꼽힙니다. 수석코치 페퍼 린더스는 “전방 프레싱 라인을 조금 더 세밀하게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제 시선은 다음 경기로 향합니다. 리버풀은 4라운드에서 뉴캐슬을 상대하며, 에키티케는 알렉산더 이삭과의 ‘신예 골잡이 맞대결’로 또 한 번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리버풀 팬 커뮤니티는 이미 ‘에키티케 송’을 제작해 안필드 응원가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그가 공을 잡으면 득점은 예정된 미래”라는 가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공격 본능·유럽 빅매치 경험·대표팀 데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에키티케의 2025-26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몇 달, 그의 성장 곡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