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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빌바오 프리시즌 더블헤더가 4일(현지시간) 안필드에서 열렸습니다. 첫 경기에서 리버풀은 4-1 완승을 거두며 새로운 시즌 청신호를 켰습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홈팬들 앞에 선보인 경기였습니다. 감독은 경기 전 “전술 유연성과 젊은피의 과감함을 동시에 시험하는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시작 2분 만에 터진 리오 응고모하의 선제골이었습니다. 16세 윙어는 과감한 드리블 이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안필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어 5분 뒤 응고모하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다윈 누녜스의 추가골을 도왔습니다.

전반 20분, 벤 도악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돼 행운의 세 번째 골로 연결됐습니다. 후반 초반 하비 엘리엇이 중거리포로 쐐기를 박았고, 빌바오는 72분 만회골을 넣는 데 그쳤습니다.

“젊은 선수들이 보여준 에너지 덕분에 시즌 준비가 순조롭습니다.” – 슬롯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이번 리버풀 vs 빌바오 더블헤더는 두 팀 모두에게 전력 점검의 의미가 있습니다. 빌바오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아래 압박 전술을 다듬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일주일 남겨두고 주전·백업 조합을 폭넓게 시험했습니다.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다이크, 알리송 등 핵심 선수들은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전망입니다.

티켓은 이미 매진이지만, 클럽 공식 홈페이지와 파트너 티켓 플랫폼에서 제한적 리세일이 진행 중입니다. 해외 시청자는 NBC Sports, DAZN, 스포티비 나우 등을 통해 생중계로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술 체크포인트
1) 슬롯 감독 특유의 4-3-3 빌드업, 측면 오버랩 빈도 증가
2) 누녜스·조타 투톱 실험
3) 하프스페이스에 배치된 소보슬라이의 유연성

반면 빌바오는 4-2-3-1로 맞불을 놨습니다. 니코 윌리엄스가 역습에서 활로를 찾았지만, 리버풀 풀백 콤비 아놀드-로버트슨의 전진 수비로 번번이 막혔습니다.


이번 친선전이 리버풀에 주는 의미는 분명합니다. 클롭 시대에서 슬롯 시대로의 전환을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린 무대였으며, 아카데미 출신들이 1군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 통계로 보는 1차전
슈팅 18-7, 유효슈팅 9-4, 점유율 61-39%

2차전은 현지 시간 20시(한국 시간 05일 04시)에 킥오프합니다. 두 경기 합산 스코어는 큰 의미가 없지만, 살라-에키티케 호흡, 판다이크-코나테 센터백 조합 등 핵심 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팬들은 “리버풀 vs 빌바오가 단순 친선 이상의 전술 실험실”이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경기 종료 후 SNS에는 #Ngumoha, #LIVATH 해시태그가 트렌딩을 장식했습니다. 선수 본인도 “꿈만 같은 데뷔골, 앞으로가 더 중요”라며 성숙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다가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상대는 울버햄프턴입니다. 슬롯 감독은 “오늘의 결과보다 체력 안배와 밸런스를 점검한 것이 더 큰 수확”이라고 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리버풀 vs 빌바오 프리시즌 더블헤더는 새로운 시대를 향한 붉은 군단의 리허설이자, 유럽 무대 복귀를 노리는 빌바오의 시험무대였습니다. 팬들은 눈앞에서 펼쳐질 두 번째 승부를 통해 더욱 구체화될 전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Sky Sports, Liverpool F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