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유나이티드 대 뉴캐슬 맞대결이 0-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31일 새벽(한국시간)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우리는 결정력이 아니라 인내심의 싸움을 했다.”1– 리즈 다니엘 파케 감독
이날 경기는 전반부터 치열했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빌트-업 속도를 높이며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빠른 전환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홈 팬들의 함성 속에서 리즈는 니콜로 자니올로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뉴캐슬 골키퍼 닉 포프의 슈퍼세이브가 빛났습니다.
뉴캐슬은 하비 반스가 전반 31분 빠른 역습을 통해 단독 찬스를 잡았으나,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습니다.
경기 키워드: ‘압박’입니다. 두 팀 모두 전방 압박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상대 패스를 차단했습니다.
후반 55분, 리즈는 교체 투입된 윌리 그노토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요구했지만 VAR은 ‘노 파울’로 판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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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트 스포츠
뉴캐슬 역시 70분, 교체 투입된 미겔 알미론이 뒷공간을 파고들어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맞혔습니다.
결국 리즈 유나이티드 대 뉴캐슬 경기는 득점 없이 종료됐습니다. 양 팀은 슈팅 14-13, 유효슈팅 4-3으로 박빙이었습니다.
순위 변화도 주목됩니다. 리즈는 승점 4점(1승1무1패)으로 9위, 뉴캐슬은 승점 3점(3무)으로 12위에 머물렀습니다.
통계 전문업체 Opta에 따르면, 뉴캐슬은 시즌 개막 뒤 3경기 연속 0-0을 기록한 최초의 EPL 구단이 됐습니다.
양 팀 감독은 ‘마무리’ 부족을 공통적으로 지적했습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으나 마지막 패스가 아쉬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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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다음 일정도 관심입니다. 리즈는 4라운드에서 풀럼 원정을 치르며, 뉴캐슬은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현지 팬 포럼에는 “리즈 유나이티드 대 뉴캐슬이 올 시즌 상위권 판도를 가늠할 분수령”이라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
스카이스포츠 평점은 리즈 수비수 조 로드론이 8.2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고, 뉴캐슬 골키퍼 닉 포프가 8.0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무득점이었지만, 두 팀이 보여준 공격 전환 속도와 고강도 압박은 향후 순위 경쟁에서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