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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스마라(Max Mara)가 2025 F/W 시즌을 베이징 퓨처랜드 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며 다시 한 번 글로벌 패션계를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21일 KBS 국정감사 보도에서 ‘15만 원 막스마라 코트’ 논란이 불거지며 브랜드 이름이 국내 실시간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동시에 인스타그램·X(트위터)·쓰레즈 등 SNS에서는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막스마라’ 해시태그가 24시간 만에 20만 회 이상 언급됐습니다. 🧥


“막스마라는 ‘단순히 옷’이 아니라 시간을 입는 경험입니다.”
— 이탈리아 패션평론가 루치아 페리노


1947년 이탈리아 레조에밀리아에서 탄생한 막스마라는 ‘미니멀 실루엣’과 ‘장인 정신’으로 성장했습니다. 카를 라거펠트, 돌체&가바나 듀오 등이 초창기 컬렉션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마누엘라(Manuela) 코트’‘테디베어(Teddy Bear) 코트’는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했습니다.

막스마라 2025 FW 룩

이미지 출처: WWD

이번 2025 F/W 베이징 쇼에서는 뉴트럴 카멜차콜 그레이 팔레트에 라이트 피스타치오 포인트 컬러가 더해져 동서양 감성을 절묘히 조합했습니다.

특히 테디베어 코트새로운 리사이클 캐멀–실크 혼방으로 재해석됐으며, 무대 중앙에 설치된 AI 인터랙티브 거울이 착장 정보를 실시간 제공합니다.

🛍️ 국내 소비자는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시그니엘 부산 부티크, 그리고 온라인 공식몰에서 컬렉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테디베어 숏 버전 479만 원, 롱 버전 679만 원 선입니다.

하지만 면세점 특가·리세일 거래가 늘어나며 위조품도 증가했습니다. 정품은 안쪽 라벨에 9자리 RFID 칩이 삽입돼 있으니 블루투스 리더기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막스마라 로고

이미지 출처: FETCHING

환경·윤리 경영도 주목할 만합니다. 막스마라는 2024년부터 ‘TRACE THE CAMEL’ 프로젝트를 시행해, 모든 캐멀 헤어 공급망을 블록체인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스타일링 팁
① 테디베어 코트는 크림 니트·데님 팬츠와 매치해 일상룩 완성
② 마누엘라 벨트 코트는 벨트 매듭을 살짝 옆으로 묶어 허리선 강조
③ 2025 F/W 신상 피스타치오 캐디 팬츠는 머스탱 재킷과 컬러 밸런스가 좋습니다.

막스마라 니트웨어

이미지 출처: Max Mara 공식 웹사이트

이번 중국 쇼는 매출 비중 15%를 차지하는 동아시아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EU–중국 탄소국경세 협의에 대비해 아시아 내 친환경 로지스틱스 허브도 발표됐습니다.

국내 ‘15만 원 코트’ 논란과 달리, 막스마라는 리셀가 하한선을 설정해 브랜드 가치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코트 한 벌에 담긴 100시간의 재봉은 가격을 뛰어넘는 가치입니다.”
— 막스마라 CEO 루이지 마라모티

패션테크 관점에서도 주목됩니다. 막스마라는 AI 사이즈 어드바이저, AR 피팅룸, NFT 소장권을 순차 도입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결국 막스마라는 클래식과 혁신, 그리고 윤리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며 ‘타임리스 럭셔리’라는 본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겨울, 당신의 옷장에 시간을 입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