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하메드 쿠두스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또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 2022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뛰는 쿠두스 (사진=WikiCommons)
가나 출신의 다재다능 공격수 쿠두스는 2023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습니다. 당시부터 “제2의 손흥민”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으며, 최근에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굵직한 링크가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쿠두스는 19세에 FC 노르셸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네덜란드 무대로 옮긴 뒤에는 박스 안팎을 가리지 않는 결정력으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공격포인트 1개’라는 인상적인 지표를 남겼습니다.
“쿠두스는 윙어·공미·가짜9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희귀 자원입니다.”
— 전 네덜란드 대표 미드필더, 라파엘 판데르파르트
실제로 가나 대표팀에서도 그는 포지션 가리지 않는 해결사로 불립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어 국내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순조로웠습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치른 첫 50경기(모든 대회)에서 17골·11도움을 올리며 팀 내 공격 포인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좌측 윙어 기용에 대한 평가는 갈렸습니다. ‘홋스퍼 HQ’ 등 런던 현지 매체는 “쿠두스는 측면보다 중앙에서 더 빛난다”는 지적을 반복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세대교체를 염두에 두고 쿠두스 영입에 £55 million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 기간은 6년, 주급은 약 £120,000가 거론됩니다.
▲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는 쿠두스 (사진=WikiCommons)
쿠두스의 강점은 1:1 돌파, 왼발 중거리, 라인 브레이킹 패스입니다. 토트넘의 하이프레스 전술과 접목될 경우 공격 루트 다양화가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약점도 뚜렷합니다. 180cm의 신장에도 불구하고 공중볼 경합 성공률 36 %에 그쳤고, 풀백과의 연계가 필요할 때 오버래핑 타이밍을 놓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습니다.
“쿠두스에게는 손흥민만큼의 헌신과 수비 가담이 요구됩니다.”
— BBC 축구 해설위원 가브리엘 새글러
팬들은 쿠두스가 ‘제2의 손흥민’이 아닌 ‘제1의 쿠두스’로 성장하길 원합니다. 그 스스로도 “포지션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라며 성숙한 태도를 보여 왔습니다.
❗️만약 1월 이적시장에 계약서가 서명된다면, 토트넘은 손흥민–쿠두스–매디슨으로 이어지는 스피드+창의성 삼각편대를 구성하게 됩니다.
계약 체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런던의 겨울이 쿠두스를 품는 순간 프리미어리그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쿠두스의 향후 행보와 토트넘 내 입지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