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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의 새 얼굴 ‘맘다니’가 주목받습니다. 조란 맘다니 후보가 뉴욕시장 민주당 경선에서 압승하면서 미국 정치 지형이 요동쳤습니다.


조란 맘다니는 1991년 우간다 캄팔라에서 태어나 파키스탄계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는 브롱스 과학고1와 보든대2를 거쳐 뉴욕주 하원의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경선에서 맘다니 후보는 득표율 56%를 기록해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를 꺾었습니다. ‘맘다니 효과’라는 키워드가 급부상한 배경입니다.

맘다니 후보 연설 모습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맘다니는 무상 보육·임대료 상한제·대중교통 무임승차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합니다. 그는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것이 뉴욕의 미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진보 성향 단체 DSA(민주적 사회주의자 연합) 출신답게 노동·이주·기후 의제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이는 젊은 유권자와 이민자 커뮤니티의 폭발적 지지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이민자 수용소 연설에서 “맘다니는 불법 체류자”라며 시민권 박탈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이에 대해 맘다니는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겠다”고 응수했습니다.

트럼프 발언 보도 화면
이미지 출처: 조선비즈

“트럼프는 공포를 무기로 삼지만, 뉴욕은 두려움보다 연대를 택합니다.” – 조란 맘다니

전문가들은 시민권 박탈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낮게 봅니다. 미국 연방법은 출생·귀화 시민의 권리를 강하게 보호합니다. 법률가들은 “헌법 수정안 없이 불가능하다”고 분석합니다.

뉴욕 시민 반응도 뜨겁습니다. 퀸스 아스토리아 지역 주민 마리아 로페스 씨는 “맘다니는 우리 동네 렌트 문제를 처음으로 제대로 이야기한 정치인”이라며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거리 유세 현장
이미지 출처: KBS 뉴스

이번 경선 결과는 미국 진보 운동이 주류 정치무대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에 이어 맘다니가 핵심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한국 투자·외교계도 ‘맘다니 리스크’를 예의주시합니다. 뉴욕은 세계 금융허브이기 때문입니다. 임대료 규제와 사회적 지출 확대가 부동산·증권 시장에 미칠 파장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맘다니 캠프는 9월 TV 토론, 11월 본선거까지 숨 가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노동자를 위한 뉴욕”을 재차 강조하며 중도층 공략에 나설 방침입니다.

맘다니 키워드는 이제 뉴욕을 넘어 글로벌 정치 이슈로 확산됩니다. 독자 여러분은 ‘맘다니 효과’가 만들어낼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라이브이슈KR은 맘다니와 관련된 모든 최신 동향을 계속 전달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뉴욕시장 선거 판세가 궁금하다면 즐겨찾기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