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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의 2025 시즌 중간 평가와 향후 로드맵

맥라렌이 2025 F1 영국 그랑프리 예선에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브리티시 오렌지 머신으로 첫 줄 그리드를 노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실버스톤 서킷을 뜨겁게 달군 영국 그랑프리 예선 결과에 따르면, 레드불의 베르스타펜이 폴을 차지했지만 맥라렌 듀오는 0.1초 이내로 따라붙으며 ‘우승 경쟁권’임을 증명했습니다.

🏁 “맥라렌이 놀라운 수준으로 불운을 피해가고 있다.” – 해외 모터스포츠 애널리스트 트윗1

맥라렌 MCL-2025 머신

출처: X(@north_p_)


01. F1 경쟁력 – 공기역학과 파워유닛 업그레이드

올해 맥라렌은 바르셀로나 테스트 후반부터 새로운 플로어와 디퓨저 패키지를 투입했습니다. 다운포스는 늘리고, 직선 최고속도는 기존 대비 4km/h 상승했습니다.

메르세데스 파워유닛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효율을 2%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연료 소모를 줄이는 동시에 레이스 후반 타이어 관리에 결정적 이점을 제공합니다.


02. 전략 마스터피스 – 변덕스러운 영국 날씨 속 ‘기우제 전략’

팀 수석 전략가 베테랑 스테판 조키는 “인터미디엇 세트업을 미리 준비해 빗방울이 떨어질 때 즉시 대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

실제 예선 Q3에서 노리스는 웻 세팅 덕분에 마지막 섹터를 용감하게 공략하며 기록을 단축했습니다.


03. 드라이버 – 노리스 & 피아스트리 ‘쌍두마차’

랜도 노리스는 시즌 8개 그랑프리 연속 포인트라는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팀은 노리스와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루키 시즌을 훌쩍 넘긴 오스카 피아스트리도 성숙해졌습니다. 스티어링 입력을 최소화하는 주행 스타일이 타이어 마모를 줄여 팀 전략 폭을 넓혔습니다.

영국 그랑프리 예선 장면

출처: 고카넷


04. 슈퍼카 비즈니스 – 아투라·750S 판매 호조

레이싱 성과는 로드카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맥라렌 아투라는 국내 사전계약 1주 만에 30대를 돌파했습니다.

신형 750S는 4.0L V8 트윈터보와 전동 시스템을 결합해 0→100km/h 가속 2.8초를 실현했습니다. 이는 경쟁 모델인 페라리 296 GTB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05. 테크 혁신 – 카본 복합소재 & AI 시뮬레이션

서리 테크놀로지 센터는 AI 기반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공차 중량을 2.5kg 더 감량했습니다. F1 머신뿐 아니라 로드카 섀시에도 동일 기술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 냉각 기술을 통해 트랙 주행 시 세션당 평균 온도를 3°C 낮췄습니다.


06. 팬 경험 – ‘오렌지 아미’ 글로벌 커뮤니티 확장

맥라렌은 올해 #TeamBahrain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별 해시태그 이벤트를 확대했습니다. VR 관전 패키지도 출시해 집에서도 360° 온보드 뷰를 제공합니다. 🤩

특히 실버스톤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 F1 후드티가 2시간 만에 완판돼 물량 증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07. 한국 시장 – ‘맥라렌 서울’ 새 전시장 착공

송파구에 들어설 ‘맥라렌 서울 플래그십’은 2026년 상반기 완공 예정입니다. 전시장은 전기 슈퍼카 전용 충전 허브와 AR 시승존을 갖춥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프리미엄 라운지를 제공해 체류시간을 대폭 늘릴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08. 앞으로의 과제 – 지속가능성과 예산 캡

FIA의 예산 캡 규정 강화로 맥라렌도 자원 배분 최적화가 필수입니다. 팀은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립니다.

동시에 e-퓨얼 연구를 선도해 새로운 파워유닛 규정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09. 전문가 전망

국내 모터스포츠 칼럼니스트 김태현 박사는 “맥라렌은 업그레이드 타이밍과 드라이버 밸런스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며 올 시즌 2승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반면 일부 분석가는 “하이 다운포스 서킷에서는 여전히 레드불과 포뮬러원 우위를 가리기 어렵다”라며 신중론을 제기했습니다.


10. 결론 – ‘오렌지 DNA’로 완성한 상승 곡선

맥라렌은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전략으로 F1 무대를 누비고 있습니다. 로드카·테크·팬 경험까지 삼위일체가 이뤄진다는 점이 다른 팀과 차별화 요소입니다.

다가올 스파·몬자 고속 트랙에서 오렌지 스피릿이 다시 한 번 경쟁자를 위협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

라이브이슈KR 기자 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