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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그림즈비 충격패, 무슨 일이 있었나?

잉글랜드 축구계가 ‘맨유 그림즈비’ 이슈로 뜨겁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부리그 그림즈비 타운에 승부차기 끝 11-12로 무릎을 꿇었기 때문입니다.


📌 경기 개요

경기는 8월 28일 새벽(한국시간) 링컨셔주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2라운드였습니다. 전·후반 합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맨유 키커 13번째가 실축하며 대이변이 완성됐습니다.

“구단 역사에 남을 굴욕적인 패배” ‑ 영국 『가디언』


1️⃣ 전반전 – ‘저돌적 그림즈비’의 이른 공습

전반 10분, 맨유 미드필더의 패스 미스가 발단이었습니다. 그림즈비 윙어 찰스 번햄이 공을 따내 바로 슛,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19분 뒤에는 세트피스 혼전에서 터진 추가골이 맨유를 흔들었습니다.

2️⃣ 후반전 – 맨유의 필사적 추격

맨유는 후반 55분, 교체 투입된 가르나초가 만회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7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중거리포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그림즈비 골키퍼 레이미어스의 선방에 역전은 무산됐습니다.


⚔️ 승부차기 – 11-12, 악몽의 마침표

양 팀 22명의 키커가 나서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11번째까지 모두 성공한 뒤, 맨유 13번째 키커가 골대를 맞혔고 그림즈비 키커는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블런델 파크는 폭죽과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승리 환호하는 그림즈비 선수단

▲ 사진=로이터, Nate Sports

💡 왜 ‘맨유 그림즈비’가 큰 이슈인가?

맨유는 카라바오컵 역대 최다 6회 우승 구단입니다. 반면 그림즈비는 창단 146년 동안 4부리그와 5부리그를 주로 전전했습니다. 두 팀의 연봉 격차는 20배 이상으로 알려져 더욱 대조적입니다.


📊 데이터로 본 충격

  • 점유율: 맨유 72% vs 그림즈비 28%
  • 슈팅: 맨유 25(유효 11) vs 그림즈비 7(유효 4)
  • xG(기대 득점): 맨유 3.8 vs 그림즈비 1.1

수치상 우위에도 승리하지 못한 맨유의 ‘결정력 부재’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 감독·선수 반응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할 말이 없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림즈비의 데이비드 아트킨슨 감독은 “꿈은 이뤄졌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실망하는 맨유 선수들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 ‘블런델 파크’가 만든 홈 매직

그림즈비 홈 구장 수용 인원은 9,000여 명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밀집된 스탠드에서 쏟아져 나온 응원은 프리미어리그의 열기 못지않았습니다.

📈 그림즈비 타운의 역사적 의미

그림즈비는 1939년 FA컵 4강 진출 이후 이렇다 할 기록이 없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클럽 역사상 최고 업셋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 맨유가 직면한 과제

맨유는 한 달 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시작합니다. 수비 집중력, 골 결정력, 선수단 로테이션 등 3대 숙제가 동시에 부각됐습니다.

🔍 향후 일정과 관전포인트

그림즈비는 3라운드에서 챔피언십 소속 더비 카운티를 만납니다. 맨유는 리그 4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하며 재도약을 노립니다.


💬 팬 커뮤니티 반응

트위터·레딧 등 SNS에서는 “#GrimsbyGiantKilling” 해시태그가 트렌딩되었습니다. 반대로 맨유 팬들은 “#WakeUpUnited”를 외치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 전문가 시각

BBC 해설위원 게리 리네커는 “컵대회 본질은 이변”이라며 카라바오컵의 매력을 재조명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의 시스템 전환이 시급하다”고 분석했습니다.


🏁 결론 – ‘맨유 그림즈비’가 남긴 교훈

맨유 그림즈비 대전은 거함을 삼킨 작은 배의 동화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동시에 강팀이라도 방심은 금물이라는 축구의 진리를 새삼 일깨워주었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 다시 쓰일 새 역사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