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대 본머스 맞대결이 7월 31일(한국시간)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립니다. 이번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 두 번째 일정으로, 프리시즌이지만 정규리그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는 미국 내 세 주(일리노이·플로리다·캘리포니아)에서 진행 중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본머스·에버턴 등 6개 팀이 참가합니다. 특히 맨유와 본머스는 여름 시장 전력 점검을 위해 베스트 라인업에 가까운 명단을 예고했습니다.
프리시즌은 준비 단계가 아니라 경쟁 그 자체입니다1 –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 인터뷰 中
맨유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컨디션을 끌어올렸으며, 신예 에단 윌리엄스가 첫 팀 데뷔골 이후 두 경기 연속 골을 노립니다. 수비에서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에서 복귀해 풀타임 소화에 도전합니다.
반면 본머스는 도미닉 솔랑케와 필립 빌링이 건재하지만, 윙어 음뵈모가 햄스트링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안도니 이라이올라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이미지 출처: Manchester United Official Site
변수는 미드필드입니다. 맨유의 카세미루-메이누 조합이 빌링-쿡 듀오를 얼마나 압도하느냐가 경기의 키가 될 전망입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측면에서의 가르나초 vs 세멘요 스피드 대결입니다.
두 팀의 예상 선발은 다음과 같습니다(7월 30일 오전 9시 기준 현지 취재):
Man United 4-3-3 – 오나나; 달로·바란·마르티네스·쇼; 카세미루·메이누·브루누; 가르나초·호일룬·안토니
Bournemouth 4-2-3-1 – 트라버스; 애론스·센시·자발라·커크리스; 쿡·빌링; 세멘요·타베르니어·클루이베르트; 솔랑케
중계 정보도 궁금합니다. 한국에서는 SPOTV NOW와 쿠팡플레이가 생중계하며, 킥오프는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간)입니다. 미국 현지 팬은 NBC · 피콕(스트리밍)을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역대전적은 프리미어리그 기준 맨유 14승 3무 5패로 우세합니다. 지난 시즌 올드트래퍼드전에서는 맨유가 3-0 대승을 거뒀고,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선 1-0으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국제 베팅업체는 맨유 승 1.55, 무승부 4.20, 본머스 승 5.30 배당을 책정했습니다. 이는 맨유 대 본머스 경기에서 맨유 우세를 점치는 지표입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MUFC, #AFCB, #ManUnitedVsBournemouth 해시태그가 트렌드 상위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팬들은 특히 ‘호일룬 각성’과 ‘솔랑케 잔류’를 키워드로 열띤 토론을 펼칩니다.
이미지 출처: Manchester United Official Site
전술 분석가들은 맨유가 전방 압박 후 빠른 전환으로 하이 라인을 노릴 것으로 전망합니다. 반대로 본머스는 중앙을 조이는 2선 블록으로 맨유의 빌드업을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맨유 대 본머스 경기는 프리시즌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맨유는 ‘아모링 시대’ 2년 차 도약을, 본머스는 잔류권 돌파를 위한 전술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7월 31일 오전 10시, 축구 팬들이 놓칠 수 없는 빅매치가 다가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