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맨유 피오렌티나 친선 경기가 드디어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집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전통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세리에 A의 다크호스 피오렌티나가 9일 밤 8시 45분(한국시간) 킥오프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두 클럽 모두 2025‒26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최종 리허설입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1주일 뒤 예정된 아스널 개막전에 대비해 주전 조합을 점검할 예정이고,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 역시 새 영입 선수들의 호흡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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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의 관심은 단연 다비드 데 헤아의 복귀입니다. 현지 언론은 “데 헤아가 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 그라운드를 밟는다”라고 전했습니다. 데 헤아는 모든 잉글랜드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고 ‘맨유 사랑’을 지켰다는 일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맨유는 내 집입니다. 다시 붉은 셔츠를 입을 날만 기다려 왔습니다.” ― 다비드 데 헤아 인터뷰 중
팬서비스도 풍성합니다. 구단은 경기 전 ‘퍼거슨 × 데 헤아’ 팬 미팅을 마련해 사인회와 Q&A 세션을 진행합니다. 1990년생 레전드 골키퍼와 퍼기 옹의 재회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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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으로는 맨유 피오렌티나 모두 4-2-3-1 시스템이 유력합니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메이슨 마운트가 중앙 창의력을 책임지며, 최전방은 라스무스 회이룬이 출격할 전망입니다. 피오렌티나는 니코 곤살레스와 루카 요비치의 속공을 노립니다.
통계로 살펴보면 두 팀의 맞대결 전적은 2014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이후 11년 만입니다. 당시 맨유가 1-0 승리를 거뒀지만, 피오렌티나는 슈팅 15-7로 공세를 주도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리벤지 매치 성격이 강합니다.
중계는 국내 플랫폼 SOOP이 단독으로 맡았습니다. PC·모바일·스마트TV에서 모두 시청 가능하며, 한국어 해설은 박문성 해설위원, 서형욱 캐스터가 담당합니다. 📺
입장권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미 90% 이상 판매됐습니다. 피오렌티나 서포터 약 3,000명이 보라색 유니폼을 들고 맨체스터 원정을 계획 중이어서, 경기장 분위기는 일찌감치 뜨거울 전망입니다.
특히 아카데미 유망주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맨유는 코비 메이누를, 피오렌티나는 지아코모 쿠아모를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두 선수 모두 올여름 프리시즌에서 팀 내 최다 활동량 기록을 세우며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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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피오렌티나 경기는 VAR이 도입된 프리시즌 첫 친선 경기이기도 합니다. IFAB는 “정식 대회와 동일한 심판·모니터 시스템을 가동해 기술적 오류를 검증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경기 후에는 세리에 A·프리미어리그 홍보 영상 촬영이 예정돼 있어 감독과 선수들은 인터뷰를 위해 그라운드에 20분 정도 추가 머무를 예정입니다. 팬들은 선수들과 사진을 찍을 ‘팬 투어 존’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이미 #ManUtdFiorentina 해시태그로 기대감을 표현 중입니다. 클럽 관계자는 “양 팀이 만들어낼 화끈한 공격 축구를 통해 팬들의 주말 밤을 책임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맨유 피오렌티나 친선전은 새로운 시즌을 예고하는 지표 경기입니다. 올여름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는 양 팀의 전술 실험, 스타 플레어, 그리고 데 헤아 스토리가 어우러져, 올드 트래포드의 밤을 다시 한번 전설로 만들 전망입니다. 🙌
팬이라면 이번 주말 TV·모바일·현장을 가리지 말고, 맨유 피오렌티나의 뜨거운 90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