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025-26시즌 첫 번째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15일 0시 30분(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이번 빅매치는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최대 화제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리그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9점을 쌓았습니다. 11득점·2실점이라는 압도적 득실차로 ‘디펜딩 챔피언’ 위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1승1무1패로 출발이 다소 더딘 상황입니다. 그러나 더비 특유의 긴장감이 변수로 작용해 방심은 금물입니다.
“맨체스터는 하늘색이냐, 붉은색이냐. 90분 뒤 도시의 색이 결정됩니다.”1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로드리·홀란·포든 모두 최고의 컨디션”이라며 공격 2선의 유연한 위치 교환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홀란은 지난 세 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여전히 득점 선두를 유지 중입니다.
부상 변수도 적지 않습니다. 맨시티는 케빈 더브라위너의 햄스트링 회복 속도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구단은 “정확한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은 10월 중순 복귀를 점치고 있습니다.
반면 맨유는 루크 쇼, 안토니 마시알이 회복 단계에 있으나 이날은 선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큽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수비 집중력이 관건”이라며 라파엘 바란·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합을 예고했습니다.
아래는 예상 선발 명단입니다(현지 매체 종합).
맨시티(4-2-3-1) – 에데르손(GK); 카일 워커, 루벤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나탄 아케; 로드리, 마테오 코바치치; 필 포든, 훌리안 알바레즈, 제러미 도쿠; 엘링 홀란.
맨유(4-2-3-1) – 안드레 오나나(GK); 디오고 달롯, 바란, 마르티네스, 타이럴 말라시아;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퍼드; 라스무스 호일룬.
전술적으로는 맨시티의 하프스페이스 장악이 핵심입니다. 로드리가 1선으로 볼을 끌어올리면, 포든과 알바레즈가 수비 라인 사이로 파고들며 홀란에게 공간을 제공합니다. 맨유는 브루노를 중심으로 한 빠른 역습으로 맞대응할 전망입니다.
데이터도 맨시티에 무게를 싣습니다. 지난 10차례 더비에서 맨시티는 7승1무2패, 평균 득점 2.6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4연승을 달성해 심리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다만 더비는 언제나 이변이 있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세트피스 훈련에 시간을 쏟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맨시티는 올 시즌 코너킥 수비 성공률이 78%로, 상위 6개 팀 중 가장 낮습니다.
주목할 맞대결 포인트 세 가지2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홀란 vs 마르티네스의 제공권 싸움 ② 포든·도쿠 측면 돌파 성공률 ③ 카세미루·로드리의 중원 압박 빈도입니다.
경기는 SPOTV ON·SPOTV NOW를 통해 국내 생중계되며, 현장 티켓은 구단 공식 사이트에서 매진됐습니다. 맨시티는 경기 후 공식 SNS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팬 주의 사항: 에티하드 주변 교통 통제는 킥오프 3시간 전부터 시작됩니다. 구단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QR 모바일 티켓 외 종이 티켓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한편, 푸마(PUMA)는 “더비 기념 한정판 어센틱 저지”를 출시했습니다. 공식 온라인숍과 클럽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선수 친필 사인 이벤트가 경기 후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리하면 기록이 아닌 팬을 위해 기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과연 맨시티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하늘색 지배’를 유지할지, 붉은 악마가 반전을 쓸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경기 종료 후 라이브이슈KR은 빠른 속보와 심층 리포트로 독자 여러분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