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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Manchester City)가 주말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는 다시 한 번 파란 물결이 넘칠 전망입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 전경
사진=Manchester City 공식 홈페이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 시즌의 첫 더비는 언제나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Man City는 리그 7경기 무패*1를 달리며 선두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반면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전술 실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BC는 “Red Devils가 역습 속도는 빨라졌지만 조직력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 최근 흐름을 보면 맨시티는 경기당 평균 득점 2.4골, 실점 0.7골로 공·수 균형이 돋보입니다. 특히 에를링 홀란은 6경기 8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득점 선두입니다.

그러나 부상 변수도 있습니다. 시카르도 루이스, 그릴리시가 근육 문제로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Sports Illustrated는 “루이스 복귀 시점은 다음 달 중순”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즌과 같은 팀이 아닙니다.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죠.” – 에를링 홀란 인터뷰 중

홀란의 말처럼, 과르디올라는 이번 시즌 가변형 3-2-4-1 전술을 꾸준히 실험 중입니다. 존 스톤스가 미드필더로 올라가 빌드업을 지원하는 장면이 자주 포착됩니다.

수비에서는 루벤 디아스와 가르반디올이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이들은 패스 성공률 92%*Opta*를 기록하며 후방에서 공격 시발점을 마련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로고
사진=ESPN

맨유 측면을 겨냥한 포든–도쿠의 스피드 경쟁도 흥미롭습니다. 두 선수는 각각 드리블 성공 1·2위를 달리고 있어, 왼쪽 풀백 달롯에게 거센 압박을 예고합니다.

더비의 열기는 경기장 밖에서도 뜨겁습니다. 티켓 55,000장이 예매 개시 30분 만에 매진됐으며, 전 세계 180개 채널이 중계를 확정했습니다.


🔍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프리미어리그 기준 최근 10경기에서 Man City가 7승 1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특이점은 홈에서는 4연승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재정적 측면에서도 맨시티는 Deloitte Football Money League 1위(8억 2,100만 유로)로 추정됩니다. 이는 구단의 공격적인 영입 전략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더비 중계 화면
사진=Sports Illustrated

📺 경기 시청 방법도 주목받습니다. 한국에서는 SPOTV ON·SPOTV NOW를 통해 23일 00시 30분 생중계가 예정돼 있습니다. 현지 중계는 Sky Sports Main Event 채널이 맡습니다.

현장을 찾는 팬들은 메트로링크를 이용하면 경기장까지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 교통국은 킥오프 3시간 전부터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라이벌 감독들의 심리전도 관심사입니다. 과르디올라는 “우리가 이겨야 할 이유는 우리 철학을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했고, 아모림은 “Man United의 긍지는 위기에서 빛난다”고 응수했습니다.

💡 종합하면, 맨시티는 전술 완성도와 홈 이점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립니다. 반대로 맨유는 반격의 서막을 열어야 할 절체절명의 무대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번 맨체스터 더비는 2025-26시즌 판도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팬들의 시선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