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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타임라인은 영국 축구의 역사를 압축한 대서사시입니다. 두 팀이 처음 맞붙은 1894년 이래, ‘맨더비’라 불리는 이 대결은 매 순간이 새로운 페이지를 써 왔습니다.


1️⃣ 1894~1930 : 태동기
맨체스터 시티가 전신 ‘아드윅’에서 현 이름을 얻은 해와 맞물려 더비가 시작됐습니다. 당시 지역 노동자들은 팀 색깔에 따라 파를 갈라 응원했으며, 이는 도시 정체성의 일부가 됐습니다.

2️⃣ 1948~1958 : 버스비 베이브스와 전후 부흥
전쟁 이후 유나이티드의 ‘버스비 베이브스’가 등장해 공격축구를 선보였습니다. 같은 시기 시티는 파울러·트라우트만으로 수비 혁신을 꾀하며 맨체스터 더비의 전술적 깊이를 넓혔습니다.

3️⃣ 1974 : 데니스 로의 백힐, 숙명의 역전
유나이티드 레전드 데니스 로가 시티 유니폼을 입고 백힐 골을 넣어 친정팀을 강등시킨 장면은 여전히 회자됩니다. 그 순간은 ‘라이벌’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재정의했습니다.

4️⃣ 1990~1999 : 프리미어리그 황금 서막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에릭 칸토나, 라이언 긱스가 활약하며 유나이티드가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시티는 재정난으로 하위권을 전전했지만, 더비만큼은 치열했습니다.

5️⃣ 2008~2012 : ‘노이즈 네이버스’에서 챔피언으로
아부다비 자본이 유입되며 시티는 ‘Noisy Neighbours’란 오명을 실력으로 뒤집었습니다. 특히 2011년 10월 6–1 대승과 2012년 아궤로oo의 극장골은 맨시티 vs 맨유 타임라인의 전환점이었습니다.

6️⃣ 2013~2019 : 펩 vs 전환기 맨유
펩 과르디올라 부임 뒤 시티는 볼 점유로 리그를 지배했습니다. 유나이티드는 루니·즐라탄·포그바로 세대교체를 모색했으나 더비 승률은 30%대로 떨어졌습니다.

2017년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더비
▲ 2017년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더비 현장 (사진 : Wikimedia Commons)

7️⃣ 2020 : 팬 없는 더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관중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선수들의 함성만이 울린 2020년 리그컵 2차전은 시청자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8️⃣ 2023 : 첫 FA컵 결승 맞대결
2023년 6월 웸블리에서 FA컵 결승이 더비로 펼쳐졌고, 시티가 2–1로 승리했습니다. 이는 트레블 달성의 중추 장면으로 기록됐습니다.

9️⃣ 2024 : 유망주들의 각축
필 포든과 가르나초 등 영 플레이어들이 주연이 되며 ‘다음 10년의 타임라인’을 예고했습니다. 세대교체가 더비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됐습니다.

🔟 2025 시즌 프리뷰
오는 9월 14일 23:30 KST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최신 더비는 양 팀 모두 부상 이슈가 변수입니다. 맨유는 알타이 바이딘디르가 데뷔 선발로 낙점됐고, 시티는 홀란이 컨디션 90%로 복귀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뒤로 시티는 늘 유나이티드보다 나았다” – 펩 과르디올라 (2025-09-13 기자회견)

11️⃣ 전술 키워드
시티는 3-2-4-1 박스 미드필드로 빌드업을 완성합니다. 유나이티드는 4-2-3-1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하프스페이스 침투로 맞섰습니다.

12️⃣ 시청·관람 팁
국내 중계는 SPOTV ON·SPOTV NOW에서 생중계하며, 현지 관람객은 트램 3호선을 이용하면 에티하드 직행이 가능합니다. 티켓은 킥오프 3시간 전 마감되므로 사전 구매가 필수입니다.

13️⃣ 데이터로 본 라이벌리즘
공식전 통산 전적은 맨유 78승 · 시티 60승 · 무승부 53회입니다(2025년 9월 기준). 득점왕은 웨인 루니 11골, 최다 도움은 케빈 더 브라위너 9개로 집계됩니다.

14️⃣ 지역 경제 효과
맨더비 당일 맨체스터 시내 호텔 객실 점유율은 평균 97%에 달했습니다. 시티 카운슬은 경기 한 번으로 약 £9 million의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습니다.

15️⃣ 결론 : 타임라인은 계속된다
man city vs manchester united f.c. timeline’을 따라가면 축구 그 이상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20년을 넘어선 라이벌리즘은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