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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 일본 친선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킥오프되며, 두 팀 모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실전 점검에 나섭니다.


■ 경기 개요
경기는 북중미 최대 도시들을 순회하며 열리는 ‘사커 페스티벌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미국 원정을, 멕시코 축구 대표팀은 자국 팬층 확대를 목표로 참가했습니다.

역대 전적은 일본 1승 4패. 일본이 마지막으로 웃은 해는 무려 1996년이었습니다. “29년 묵은 한을 풀 기회”라는 문구가 현지 언론 헤드라인을 장식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멕시코는 FIFA 랭킹 13위로 북중미 최상위권 전력을 자랑합니다. 반면 일본은 랭킹 17위로 아시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두 대륙의 자존심 대결이 예상됩니다.

축구공
이미지=Pixabay


■ 멕시코 대표팀 핵심 체크포인트

1) 히메네스-로사노 투톱이 오랜만에 재가동됩니다. 두 선수는 프레싱과 마무리 능력을 겸비해 일본 수비를 거칠게 흔들 전망입니다.

2) 중원에서는 에드손 알바레스가 버티며 후방 빌드업을 조율합니다. 알바레스는 최근 EPL에서 맹활약 중이며, 롱패스 정확도가 리그 상위 10%에 들어갑니다.*StatsBomb 기준

■ 일본 대표팀 관전 포인트

1) 가마다 다이치-구보 다케후사 듀오가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이 유력합니다. 두 선수의 2선 침투가 멕시코 수비 라인을 무너뜨릴 열쇠입니다.

2) 풀백 라인에서는 이토 준야가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윙어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90분 동안 누적 스프린트 횟수가 60회를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량이 특징입니다.


■ 경기장 이슈

이번 경기가 열리는 오클랜드-알라메다 콜리시엄은 원래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야구장입니다. 홈플레이트와 투수 마운드가 그대로 남은 상태에서 잔디를 깔아 축구장을 세팅, 선수단이 “낯설지만 색다른 경험”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클랜드 콜리시엄
이미지=Wikimedia Commons

“베이스라인이 보이는 축구장은 처음이다. 그러나 관중과의 거리가 가까워 더 큰 함성을 느낄 수 있을 것.” – 일본 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


■ 중계 정보
국내에서는 tvN·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됩니다. 시청 시간은 7일 오전 11시, 모바일은 4K 화질이 지원되며, 해외 중계권은 TUDN(멕시코), TV Asahi(일본)가 확보했습니다.

■ 예상 선발 라인업

멕시코(4-3-3) – 오초아(GK); 산체스, 몬테스, 바스케스, 갈라도; 알바레스, 에릭 구티에레즈, 로드리게스; 로사노, 히메네스, 베가

일본(4-2-3-1) – 스즈키(GK); 이토 준야, 토미야스, 이토 히로키, 나카야마; 엔도, 모리타; 구보, 가마다, 미나미노; 마에다


■ 데이터로 보는 승부 포인트

・최근 5경기 득점: 멕시코 9골, 일본 12골
・점유율 평균: 멕시코 52%, 일본 58%
・세트피스 득점 비율: 멕시코 33%, 일본 21%

세트피스 수치에서 앞서는 멕시코는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승부를 걸 전망입니다. 반면 일본은 패스 성공률 88%로 짧고 빠른 ‘티키타카’를 구사하며 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 변수 & 관전포인트

도쿄-로스앤젤레스 16시간 시차에 따른 컨디션 조절
② 콜리시엄 특유의 인조잔디 패치 구간
③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 특유의 저녁 해무로 인한 습도 상승

현지 예보에 따르면 경기 당일 기온은 섭씨 22도, 습도 73%로 중강도 체력 소모가 예상됩니다.


■ 관전 팁
경기 직후 멕시코 선수단은 테네시로 이동해 한국과 맞붙고, 일본은 뉴저지로 향해 미국과 재대결합니다. 즉, 로테이션 카드와 체력 분배가 승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축구 전문가들은 “전반 20분 내 선제골”이 나오는 팀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확률이 72%라고 분석합니다.*Opta 데이터


📊 결론적으로, 전적과 분위기는 멕시코가, 상승세와 기술력은 일본이 우위에 있다는 평가입니다. 과연 29년 만의 리벤지 스토리가 완성될지, 아니면 북중미의 홈 이점을 입증할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이 현장 흐름을 계속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