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공용
⚽ 이르빙 로사노가 샌디에이고 FC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멕시코 대표팀의 핵심 윙어인 그는 33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에 소중한 승점을 안겼습니다.
이번 경기는 LAFC 홈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2만 2천여 명의 관중이 ‘로사노 효과’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관중의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새 팀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이르빙 로사노 경기 후 인터뷰 중
1) 빠른 적응력
로사노는 PSV·나폴리 시절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는데, MLS에서도 변함없었습니다.
2) 폭발적인 스피드
그의 최고 속도는 시속 34km/h 안팎으로 측정돼 상대 수비를 흔듭니다.
3) 다재다능한 포지셔닝
왼쪽·오른쪽 윙 모두 소화하며, 필요 시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도 수행합니다.
이르빙 로사노는 멕시코 파추카 유소년 출신으로 2017년 PSV 이적 후 Eredivisie 득점 2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9년 이적료 4,200만 유로에 나폴리로 이적, 세리에A 무대를 경험했습니다.
2023~24시즌 PSV 복귀 이후에도 활약했으나, 북미 월드컵(2026)을 앞두고 시장 확대를 노린 MLS가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미주중앙일보 캡처
샌디에이고 FC는 2025년 창단된 신생 구단으로, 이르빙 로사노와 라울 히메네스 등 라틴 타깃 스타를 영입해 팬층 확대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후 현지 언론들은 “로사노의 드리블 돌파가 손흥민의 LAFC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8.3을 부여,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팬들도 관심이 높습니다. 티빙·애플TV MLS 패스를 통해 이르빙 로사노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토요일 낮 12시(한국시간) 샌디에이고 FC vs 시애틀 사운더스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로사노 유니폼은 현재 구단 공식몰 기준 149달러에 판매되며, 한국 직배송도 지원됩니다.
⚡ 최근 멕시코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힘겨운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르빙 로사노는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해 68경기 18골을 기록 중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MLS 경험이 대표팀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캡처
전술적 의미로도 주목됩니다. 샌디에이고 FC는 4-3-3을 쓰며, 로사노가 중앙으로 파고들 때 풀백 오버래핑이 빛을 발합니다.
이날 득점 장면도 풀백 드라이어의 크로스를 로사노가 원터치로 마무리한 패턴 플레이였습니다.
한편, 이르빙 로사노의 이름이 한국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며 국내 팬들의 관심이 폭발했습니다. 그의 다음 목표는 홈 팬들 앞에서의 ‘데뷔골’이라고 밝혔습니다.
MLS 사무국은 “로사노 영입 이후 샌디에이고 FC SNS 팔로워가 300% 급증했다”며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했습니다.
이르빙 로사노의 질주는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북미 무대에서 펼칠 그의 다음 행보가 축구 팬들에게 어떤 스토리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