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대 새크라멘토 경기 리뷰|페덱스 포럼에서 드러난 전술 격차와 흐름의 힘
라이브이슈KR 스포츠 데스크입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137-96으로 대승했습니다.
점수 차는 무려 41점이었으며, 새크라멘토는 이 패배로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최종 스코어 🏀
멤피스 그리즐리스 137 – 96 새크라멘토 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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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Daum/점프볼 보도 이미지
경기 흐름: 초반 압도 → 런(run) 관리 → 와이어 투 와이어
1쿼터부터 멤피스가 압도하며 템포를 장악했습니다.
전환 상황에서의 빠른 의사결정과 공수 전환 속도가 새크라멘토의 하프코트 수비 세팅을 무력화했습니다.
멤피스 대 새크라멘토 매치업의 상징처럼, 물량과 에너지에서 그리즐리스가 앞섰습니다.
리바운드 이후 첫 패스의 속도, 코너까지의 스프레이 패스,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로 이어지는 세컨 찬스 창출이 돋보였습니다.
핵심 변수: 부상 공백 속 집단 공격과 수비 로테이션
보도에 따르면 자 모란트와 재런 잭슨 주니어가 결장했음에도 멤피스는 넥스트 맨 업으로 대응했습니다.
볼 없는 움직임과 스크린 각도, 하이-로우 연결이 살아나며 공간 창출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수비에서는 새크라멘토의 DHO(핸드오프) 연계를 미리 차단하며 1차 볼압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사이드 픽앤롤에 대한 태그와 로테이션 타이밍이 매끄러웠습니다.
새크라멘토의 과제: 템포 회복과 슛 셀렉션 정교화
8연패로 이어진 흐름에서 멘탈 관리와 템포 조절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초반 실점이 커지며 성급한 외곽 선택이 늘었고, 미스 후 전환 수비가 무너지는 악순환이 반복됐습니다.
하프코트에서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하이포스트 플레이메이킹을 활용하되, 코너-윙 코사인의 각도와 컷 타이밍을 재정렬할 필요가 있습니다.
디어런 팍스의 장점인 엑셀-브레이크를 살리려면 스페이싱 간격을 넓히고, 2선의 리프트/슬라이드가 동시에 가동돼야 합니다.
전술 보드 한 장: 멤피스의 체크리스트 📊
1) DHO 초입에서의 바디 컨택으로 패스 각도 봉쇄합니다.
2) 코너 수비수의 짧은 태그 후 리커버리 속도를 올립니다.
3) 수비 리바운드 후 0.5초 의사결정 원칙으로 전환 속도를 유지합니다.
4) 세컨드 유닛에도 동일한 스페이싱 규율을 적용해 벤치 득점을 안정화합니다.
숫자보다 중요한 것: 흐름의 독점과 에너지 분배
이 경기의 상징은 특정 기록이 아니라 흐름의 독점이었습니다.
세트 오펜스 이전의 속도에서 멤피스가 매 포제션 우위를 점했고, 그 결과 컨테스트 강도가 달라졌습니다.

이미지 출처: Newsis/연관 경기 보도 이미지
코칭 관점: 로테이션과 매치업 스태거링
멤피스 코칭스태프는 핵심 결장에도 매치업 스태거링으로 공격의 핸들러-롤맨 밸런스를 유지했습니다.
새크라멘토는 백코트 조합에 따른 수비 POA(Point of Attack) 보강과 2선 도움 타이밍 조절이 필요합니다.
팬 가이드: 다시 보기·하이라이트·기록 보는 법
경기 하이라이트와 풀게임은 NBA 앱 및 각 구단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지역에 따라 시청 권한이 다릅니다.
플레이-바이-플레이와 샷차트는 NBA 공식 사이트의 게임 페이지에서 제공되며, 기록 비교에 유용합니다.

이미지 출처: Flashscore 경기 데이터 페이지 예시
컨디셔닝과 백투백 변수
최근 일정이 빡빡한 구간에서는 회복 프로토콜과 세션 볼륨 조절이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크라멘토는 선발-벤치 간 분당 활동량을 조정해 4쿼터 페이스 드랍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무엇이 달랐나: 슛 셀렉션과 0.5초 패스
멤피스는 첫 패스의 목적성이 명확해 코트 밸런스를 재빨리 정렬했습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컨테스트 강한 외곽 선택이 늘며 롱리바운드→속공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의미와 파장: 서부 컨퍼런스 판도 속 한 경기의 가치
이 대승은 멤피스에겐 순위 경쟁에서 심리적 전환점이 되는 결과였습니다.
새크라멘토는 연패 탈출을 위해 수비 근본의 정비와 롤 플레이어들의 3&D 역할 명확화가 요구됩니다.
전술 체크리스트: 다음 경기 전에 볼 포인트 ✅
– 새크라멘토: DHO 시작점 높이 조절, 코너 스테이·윙 리프트 동시 가동합니다.
– 멤피스: 전환 최전선 압박 유지, 세컨드 유닛 볼 쉐어링 강화합니다.
한 문장 총평
멤피스 대 새크라멘토는 에너지·전술·멘탈이 합쳐진 흐름의 승리였으며, 새크라멘토에겐 해법의 리셋이 필요한 밤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