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이슈KR | 김기자 📰
모바일 신분증이 은행·플랫폼·정부24를 통해 본격적으로 확대 발급되면서 디지털 신원 확인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670만 명이 이미 발급을 완료했으며, 토스·네이버·카카오뱅크·KB국민·NH농협 등 주요 민간 앱이 동시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온라인·오프라인 어디서든 국가 공인 ‘디지털 주민증’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행정안전부 관계자
1. 모바일 신분증이란?
모바일 신분증은 스마트폰 보안 영역(TE 또는 eSE)에 암호화돼 저장되는 공식 국가 신분증입니다. 실물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니며, 오프라인 창구에서도 QR코드·NFC 스캔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합니다.
ⓒ 행정안전부
2. 발급 대상 및 종류
현재 발급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 종류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외국인등록증·국가보훈등록증(2025년 7월 기준)입니다. 2026년에는 여권·청소년증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3. 발급 방법 3분 완성 가이드 ⏱️
① 앱 선택 – 토스, 네이버, 카카오뱅크, KB스타뱅킹, NH올원뱅크, 정부24 중 편한 앱을 실행합니다.
② 본인 확인 – 휴대폰 본인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를 입력합니다.
③ 실물 스캔 – 실물 주민등록증(또는 운전면허증) 뒷면의 QR코드를 촬영합니다.
④ FACE ID – 얼굴 인식으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합니다.
⑤ 저장 완료 – 보안 영역에 저장되며, 홈 화면에서 ‘모바일 신분증’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 Viva Republica
4.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 은행·증권사 창구 실명 확인
• 편의점·주류 판매점 성인 인증
• 공항·항만 여객 신원 확인
• 관공서 민원 서류 발급·투표소 본인 확인
• 온라인 비대면 계좌 개설·휴대폰 개통·자동차 렌트
특히 카카오뱅크는 이벤트 기간 동안 15,000원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해 체험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
5. 보안은 정말 안전할까?
모바일 신분증은 중앙 서버에 원본이 저장되지 않고 단말기에만 저장되는 분산 보관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센터 해킹 위험이 원천 차단되며, 단말기 분실 시에는 원격 초기화로 즉시 폐기할 수 있습니다.
FIDO2 생체인증과 화이트박스 암호화가 결합돼 있어 현재까지 취약점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6. 민간 앱 확대로 달라지는 점
그동안 삼성패스 One UI 기종으로 한정됐던 발급 창구가 6대 민간 플랫폼으로 확대되면서 iOS 이용자도 자유롭게 발급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앱 내 간편 제시’ 버튼이 제공돼 별도 화면 캡처가 필요 없습니다.
ⓒ 정책브리핑
7. 해외 사례와 비교
핀란드·에스토니아 등 e-ID 선진국은 이미 전체 국민이 디지털 ID를 사용 중입니다. 한국은 휴대폰 보급률 97%를 기반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며, ‘모바일 여권’ 출시 시 글로벌 공항 자동출입국 심사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8.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Q&A
Q. 캡처본을 보내도 신분증으로 인정되나요?
A. 아니오. 화면 녹화·캡처 시 자동 워터마크가 삽입돼 위변조를 방지합니다.
Q. 통신이 끊겨도 제시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모드에서도 48시간 동안 인증용 QR이 유지됩니다.
Q. 법적 근거는?
A. 주민등록법 제12조 3항 및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개정돼 실물과 동일 효력을 명시했습니다.
9. 향후 로드맵
2025년 하반기 디지털 지갑 서비스와 연계해 자동차 등록증·장애인 등록증도 순차 탑재 예정입니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로 국제 상호운용성도 확보합니다.
10. 마무리
모바일 신분증은 보안·편의·확장성을 모두 충족시키며, ‘지갑 없는 사회’를 앞당길 핵심 열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신뢰 체계를 다진 만큼, 이용자는 최신 앱 업데이트 후 즉시 발급받아 더 빠르고 안전한 일상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