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닉 시너가 드디어 남자프로테니스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2001년생인 그는 이탈리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정상에 섰습니다.
알프스 산맥의 작은 스키 마을에서 자란 시너는 어린 시절 스키와 축구를 병행했으나, 13세에 테니스에 전념했습니다.
그 결정적 계기가 된 배경에는 “라켓과 코트 위에서는 오롯이 나만의 책임이 존재한다”는 그의 도전 정신이 있었다고 팀 관계자들은 전합니다.
프로 전향 이후 시너는 2019년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 우승으로 주목받았고, 2021년 ATP 500 워싱턴 대회 정상에 오르며 ‘차세대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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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호주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을 품은 그는, 단숨에 톱 플레이어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당시 시너는 “
나는 아직 배울 것이 많다.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다.
”라며 성장 욕구를 드러냈습니다.
ATP는 프랑스오픈 이후 포인트를 환산해 시너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부여했습니다. 이탈리아 테니스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오는 2025년 US 오픈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며, 카를로스 알카라즈·노박 조코비치와의 3파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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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의 강점은 시속 190km를 넘나드는 플랫 서브와 양손 백핸드입니다. 특히 상대의 약점을 꿰뚫는 인사이드-아웃 포핸드는 높은 타점을 확보해 위력을 더합니다.
기술적 완성도 뒤에는 대런 케이힐 코치와 시모네 바뇨지 피트니스 트레이너가 있습니다. 두 사람은 데이터 분석과 체력 관리로 시너의 부상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스폰서십도 화려합니다. Head 라켓, Nike 의류, Gucci 액세서리, 그리고 이탈리아 통신사 Fastweb이 그의 글로벌 브랜딩을 지원합니다.
전문가들은 “야닉 시너는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대교체’의 핵심 축이 됐다”면서도, 그에게 남은 과제로 잔디 코트 적응력 향상을 꼽습니다.
팬들은 그가 윔블던과 롤랑가로스 우승 트로피까지 수집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길 기대합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시너의 경기 일정, 부상 소식, 라이벌 대결 분석을 신속·정확하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