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이태양이 또 한 번 눈부신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회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위기에서 던져야 진짜 투수입니다.” — 이태양, 경기 후 인터뷰 중
이번 시즌 이태양은 평균자책점 2점대(8월 28일 기준 2.87)를 유지하며 한화 불펜에서 가장 믿음직한 카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150km/h에 근접하는 직구와 큰 각도의 커브 조합은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기에 충분했습니다.
주변 선수들 역시 “마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집중력은 리그 정상급”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고교 시절부터 ‘인천고 원투펀치’로 알려진 이태양은 2023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했습니다.
프로 3년 차였던 2024년, 불펜 전환과 함께 홀드 17개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습니다.
전문가들은 “이태양의 강점은 커맨드”라고 입을 모읍니다. 볼넷 허용률 1.9개는 리그 평균3.5개를 크게 밑돕니다.
또한 워크에땅(피안타율 .218)은 변화구 제구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수치입니다.
이번 키움전에서 이태양은 2사 만루 위기에 직면했으나, 연속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내며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투피치만으로도 타자를 압도하지만, 올겨울에는 체인지업 완성도를 끌어올려 ‘숨은 구종’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이태양은 올 시즌 종료 후 열리는 프리미어12 대표팀 승선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 구단 스카우트는 “경험이 쌓인다면 류현진의 셋업맨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화 이글스 팬들은 “이태양이 지켜야 승리 방정식이 완성된다”고 말합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무실점 릴레이’가 이어진다면, 한화의 가을야구 꿈도 한층 현실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투수, 이태양.
그의 다음 등판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