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2025년 하반기 K-컬처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AI 콘텐츠 지원, 글로벌 관광 마케팅, 영화관 할인권 등 세 갈래 사업을 동시에 확대합니다 🎬🎉.
이번 정책의 핵심은 210억 원 규모의 ‘K-콘텐츠 AI 지원사업’ 확충입니다. 문체부는 그동안 제작 단계만 지원하던 체계를 기획·유통·홍보 전 과정으로 넓혀 스타트업부터 대형 스튜디오까지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했습니다.
“AI는 콘텐츠 산업의 게임 체인저입니다. 초기 기획부터 글로벌 배급까지 인공지능을 접목해 K-콘텐츠 경쟁력을 극대화하겠습니다.”– 문체부 콘텐츠정책관
산업계는 ‘AI 프로덕션 파이프라인’ 구축 비용 절감과 해외 OTT 수출 확대를 가장 큰 수혜로 꼽습니다. 특히 음성 합성·메타휴먼 등 디지털 휴먼 기술이 영화·드라마 현장에서 활발히 쓰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두 번째 축은 배우 박보검을 앞세운 ‘Never Ending Korea’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문체부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은 출시 하루 만에 조회 수 300만 회를 돌파하며 관광 명예 홍보대사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인스타그램
뉴욕·도쿄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도 상영될 예정인 이번 영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IP와 연계돼 한류 드라마 촬영지 투어, K-팝 체험 프로그램 등 신규 여행상품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국민 체감도가 높은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450만 장이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배포됩니다.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누리집과 앱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사진=미주중앙일보 캡처
소비자는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카드사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 시 최대 9,000원까지 절감 가능합니다. 문체부는 “영화 산업 회복과 물가 부담 완화를 동시에 노린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문체부는 ‘누리집’ 통합 브랜드 정착을 위해 정부·지자체 홈페이지 명칭 가이드를 배포했습니다.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파일·음성뷰어 등 장애인 친화 서비스도 의무화했습니다.
정책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훈령·예규·고시 공개 시스템도 전면 개편돼, 국민 누구나 현행법령과 입법예고안을 실시간 열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AI·관광·영화로 이어지는 문체부의 ‘삼각 지원’이 민생 회복 소비쿠폰, 서울페이+ 등 다른 정부 정책과 맞물려 내수 진작 효과를 높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문화경제연구원 김지현 연구위원은 “문체부가 기술-문화-소비를 연결해 ‘K-콘텐츠 가치사슬’을 완성하고 있다”며 “관련 업계는 OPM(Other People’s Money) 전략으로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문화 소비 심리 회복과 동시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후유증을 완화하려는 정부의 문화 드라이브와도 닿아 있습니다.
향후 문체부는 메타버스 공연장, e스포츠 월드컵 지원, 지방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등 후속 과제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관련 소식을 신속히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