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FIA 포뮬러 원(F1) 시즌이 결정적 분수령에 들어섰습니다. 오는 10월 17~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스(COTA)에서 열리는 F1 미국 그랑프리는 스프린트(Sprint) 레이스 도입 후 가장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핵심 키워드는 단연 “스프린트”입니다. 총 100km를 달리는 단판 승부는 드라이버에게 타이어 관리보다 순간 순위가 우선이라는 딜레마를 안깁니다.
“스프린트는 매 순간이 결승선이다.” – FIA 관계자
레드불 레이싱의 맥스 베르스타펜은 예선 막판 0.129초 차 기록으로 스프린트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맥라렌 듀오 랜드 노리스·오스카 피아스트리가 2, 3위로 추격해 ‘주니어 vs 챔피언’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Formula 1 / X
🏎️ 타이어 전략이 최대 변수입니다. C3·C4·C5 복합 컴파운드 중 C4 소프트가 스프린트 전용으로 유력하지만, 금요일 예선에서 노란 미디엄(M)을 고집한 알파 타우리의 리암 로슨처럼 변칙 카드도 거론됩니다.
📺 시청 포인트도 풍성합니다. 국내 팬은 토요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F1 TV Pro’·‘SPOTV NOW’에서 스프린트를, 일요일 오전 본경기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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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스트럭터 경쟁도 과열 중입니다. 레드불이 1위지만 맥라렌·페라리가 스프린트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두 자릿수 이내로 줄일 수 있어 타이틀 레이스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하스 F1 팀이 업데이트 패키지를 투입해 홈 그랑프리 반전을 노립니다. 윌리엄스도 FW47에 저항 감소(Drag Reduction) 개선 키트를 장착해 직선 최고속도를 6km/h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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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스는 5.513km, 20개 코너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턴 1의 11% 급경사 오르막은 스타트 충돌 위험이 높은 만큼 폴 포지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집니다.
🎟️ 티켓은 공식 사이트에서 일반석 3일권 기준 590달러부터 판매 중이며, 이미 80% 이상 소진됐습니다. 주최 측은 2024년 대비 12% 증가한 관중 수를 예상합니다.
💡 주목할 기술 규정으로는 ‘플로어 플렉싱(바닥판 휘어짐)’ 감시 강화가 있습니다. FIA는 레이저 센서를 통해 허용치 2mm 이상 변형 시 즉시 실격을 선언할 방침입니다.
⏱️ 스프린트 일정
• SQ1·SQ2·SQ3 예선: 10월 18일 03:30(KST)
• 스프린트 레이스: 10월 19일 07:30(KST) – 19랩 / 100km
• 메인 레이스: 10월 20일 04:00(KST) – 56랩 / 308.4km
🏆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상위 5위(스프린트 이전)
1. 베르스타펜 287점
2. 노리스 251점
3. 피아스트리 214점
4. 사인츠 주니어 198점
5. 해밀턴 192점
결국 관전 포인트는 ‘베르스타펜의 독주 계속 vs 맥라렌의 반란’입니다. 스프린트에서 단 1점이라도 놓친 팀이 시즌 후반 타이틀 경쟁에서 치명적인 격차를 안을 수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는 현지 paddock 리포트를 통해 세션별 베스트 랩 데이터와 팀 라디오 주요 내용을 실시간 전달할 예정입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