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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무비자 전자여행허가 ‘ESTA’수수료 인상이 공식화됐습니다. 오는 2025년 9월 30일부터 기존 21달러에서 40달러로 오르는 만큼, 한국 국적 여행객은 예약 단계에서부터 비용과 절차를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ESTA 신청 화면
이미지 출처: VisasNews


ESTA(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는 비자면제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가입국 국민이 최대 90일 동안 관광·출장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 사전 승인받는 온라인 허가 제도입니다.

한국은 2008년부터 참여국으로 지정돼, 매년 약 200만 명 이상이 ESTA를 통해 미국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인상은 관광진흥기금 충당과 보안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조치라고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이 밝혔습니다. CBP는 “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만큼, 시스템 유지·개선을 위한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새 수수료는 ESTA 처리 수수료 17달러 + 관광진흥부담금 23달러로 구성됩니다.”


한국 여행객이 체크할 3가지 핵심 포인트입니다.

유효기간: 승인일부터 2년 또는 여권 만료일까지 중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 유효합니다.
재신청 시점: 여권 정보 변경·이름 변경·체류 목적 변경 시 반드시 새 ESTA를 받아야 합니다.
거절 대응: 거절되면 B-1/B-2 비자를 대사관에서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기존 거절 기록은 자동 소거되지 않습니다.


신청은 공식 ESTA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며, 모바일 결제도 지원합니다. 단, 대행 사이트 수수료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공식 도메인 (.gov)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결제는 신용·직불카드PayPal이 지원되며, 결제 오류 시 24시간 후 재시도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미국 입국 심사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입국 심사 Tips도 놓쳐선 안 됩니다. ESTA 승인 입국 보장입니다. CBP 오피서는 왕복 항공권, 체류 일정, 호텔 예약증 등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증빙서류를 모바일·인쇄본 모두 지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한 2023년 5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요구가 폐지됐으나, 검역 규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어 출국 전 CDC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빈번한 질문(FAQ)

Q. ESTA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 평균 20분~72시간입니다. 그러나 출국 72시간 전 신청이 권장됩니다.
Q. 여권에 ‘대한민국’이 아닌 ‘KOR’만 표기돼도 되나요? → 표준 기계판독식 여권이면 무방합니다.
Q. 제3국 경유 시에도 ESTA가 필요한가요? → 미국 영토를 경유한다면 필요합니다. 단, 국내선 환승 시 수하물 재검색에 유의하십시오.


전문가들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절차 간소화처리 속도를 고려하면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라며, 여행사·항공사 차원의 사전 안내 확대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단체여행의 경우, 단체 코드를 활용하면 신청 내역을 일괄 관리할 수 있어 현장 혼선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 수수료 적용 전 미국 방문 계획이 있다면 9월 29일 이전까지 신청을 완료해 21달러 요율을 적용받는 것이 비용 절감의 핵심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ESTA 제도 변경, 미국 입국 규정, 항공·여행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